相思花(어긋난 만남)

2005.09.15 00:20

이순원 조회 수:639 추천:113






* 相思花*


- 어긋난 만남 -







우리 만남

태초에

어긋난 만남



먼저 핀 이파리

흔적도 없는데




구름 피어나듯

열리는 꽃송이들.



우리

한 몸이되

만난일 없어라.




함께 할수 없으매

그리움 더 하니



한 여름 빗 줄기에

얼굴 적신 상사화



구르는 빗방울은

바람의 눈물





2003.8.3

글*그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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