秀峯 鄭用眞의 西方見聞錄

2012.06.03 02:20

정용진 조회 수:496

秀峯 鄭用眞의 西方 見聞錄 (2012년 5월4-24, 17박 18일)

이는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1254-1324) 1271년부터 1295년까지 동방을 여행한 동방견문록의 화답이다.

2012년 5월4일 집을 떠나 로스엔젤레스 공항을 거쳐 워싱턴DC를 경유하여

영국...런던에 도착하여서 대영박물관, 데임스강 타워 브리지, 워털루브리지.       보트투워, 국회의사당, 버킴검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관광하고          해저 터널로 프랑스 빠리로 이동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13세기부터 왕의 무덤, 대관식장, 왕가들의 결혼       식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딕 양식으로 웅장하고 아름답다.
     영국의 국회의사당은 전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의 국회의사당 답게       고색이 창연하게 데임스 강변에 우뚝 서있고, 이는 1835년 현상모집에       당선된 촬스 밸리의 안을 딴 고딕식 양식의 건물이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나 로마 성 베드로 박물관이 자신들의 조상들이 전해준 명작,       명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비하여, 대영박물관은 많은 소장품들이 이집       트. 그리스 등 남의나라 유적이나 유품들로 가득 차 있어 해적들의 과       거를 보는듯하여 마음이 찜찜하였다.
     과거 프랑스가 우리민족의 유산 규장각 도서를, 그리고 일본이 왕조 실       록을 찬탈해가고 종래는 돌려 준 것처럼 그 나라 유산은 그 민족이 보       관하고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워털루 브리지(Waterloo Bridge)
                                       정용진
       고색이 창연한
       런던의 심장을
       데임스강이 흐른다.

       눈물겨운 사랑이 흐르고
       애처로운 이별이 흐르고
       아름다운 추억이 흐르는
       데임스강(Thames).

       구름처럼 흘러간
       바람처럼 흘러간
       강물처럼 흘러간

       로버트 테일러와
       비비안리의
       애절한 사랑이
       운명의 슬픈 눈물로 흐른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숱한 사연들을 짊어지고 와서
        강물에 버리고 간다.
        그리움이 흐르고
        아픔이 흐르고
        애수가
        추억의 강물로 흐르는
        데임스강 워털루 브리지.
    
프랑스...빠리.. 루이 15세 때 건설된 콩코드광장, 개선문, 상제리제 거리,
        베브사이유 궁전(루이14세때 건축), 에펠탑, 노틀담 사원 관광. 후
        루브르 박물관(모나리자. 가나의 혼인잔치. 밀로의 비너스. 감상)
        빠리 시의 모습은 낮에는 화장 안한 여인의 모습 같고, 밤에는 화장          한 여인의 화려한 모습으로 비유된다. 옛날 죄인의 목을 치던               몽마르뜨 언덕 공동묘지를 둘러보며 만감이 교차 하였다.
        몽마르뜨 언덕 산책 후 떼제베 고속철로 지방 주도 스트라스브르그          로 이동. 괴테. 마리앙트. 아네트가 자주 찾았 던  Black Forest 방          문하고 독일 남부 뻐꾸기시계의 원산지 티티호수에서 유람선 관광          을 하고, 다음은 아름다운 알프스 계곡을 넘어 스위스로 향하였다.
스위스...스위스 건국의 근원지 루체른 관광. 인테라겐 경유, 유럽 최고봉인          만년설 3,454미터의 융프라우를 등산열차로 등정, 얼음동굴을 산책          하였다
        나는 알프스 영봉에 올라 시성 괴테가 “위대하신 창조주시여 이러          게 아름다운 자연을 지으시고 어찌 말이 없으십니까 “라며 모자를          벗고 절을 하였다는 겸손의 말 앞에 감탄사를 보내며 시를 읊었다.

      나의 연인 융프라우
                                   정용진

         님 그리워하는 마음
         나날이 깊어
         백옥장삼을 걸치고
         억만년을 기다렸네.

         기다리는 세월이 너무 길었다.
          서있는 세월이 너무 길었다.
          내 너를 찾아
          구름으로 외지를 떠돌고
          물결로 강산을 굽어 도는 동안
          너는
          고향마을 알프스 산록에서
          주야 사시장철
          춘풍추우(春風秋雨) 혹서동설(酷暑冬雪)을
          온 몸으로 안았구나.

          기다림의 세월이 너무 길었다.
          서있는 세월이 너무 오랬다.
          숱한 세월의 맥박 속에
          바람이
          구름이
          별빛이
          눈비가
          네 곁을 스쳐 지나가며
          마음을 흔들고
          가슴을 두드리고
          옷소매를 잡아당겨도
          곧은 절개로 버티고 서서
          처녀의 머리위에
          백발이 서렸구나.

          날마다 너를 찾아온다, 온다하면서
          칠순을 넘어 너를 찾아
          흰 눈이 펄펄 내리는 3,454미터
          알프스 융프라우 산정에 오르니
          기다리다 지친 노여움으로
          짙은 안개 커튼을 드리우고
          얼굴을 숨기는구나.

          타는 연정(戀情)의
          불길 같은 사랑을 억누르고
          발길 돌려 떠나오는 내 마음 애닯어
          따라오며 차창에 부딪치는 눈물방울
          차가운 빗소리!
          너의 발소리로 믿으련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내 너를 일찍 찾지 못하여
          네 가슴에
          만년설이 덮혔구나,
          내 너를 사랑하여
          네 가슴위에 소복이 쌓인
          흰 눈 위에
          다섯 손가락을 펴서
          나의 손도장을 찍어
          카메라에 담아
          울며 떠나가노라.

          잘 있어, 또 올께
          아! 아!
          나의 사랑
          나의 연인
          융프라우.  
            *융프라우는 알프스의 영봉으로 처녀라는 뜻임.
            초고봉은 4,158미터로 유럽 최정상임.

이탈리아...* 밀라노.. 스포르체스크, 스칼라 좌, 두우모. 빅토리아 2세 갤러            리아 관광.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베로나 관광.
         * 베니스..산 마르코스 성당. 총독의 집무실 두칼레 궁전. 카사노바           의 탄식의 다리. 베니스 운하 관광
         * 피사..피사의 사탑 관광.
         * 피렌체(프로렌스)...줄리어스 시저가 꽃의 도시라 칭했던 아름다           운 도시로 갈릴레오 갈릴리의 고향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           젤로. 라파엘의 3천재들과 단테. 피마키아벨리. 복카치오. 보티첼           리. 페트라르카가 동 시대에 활약한 고향으로 꽃의 성모마리아 두오          모 성당. 단테의 생가. 씨뇨리아 광장. 조각상 메디치 가문의 우피           치를 보고. 이곳에서 태어난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미케란젤로가 죽          은 날 프로렌스 피사에서 가난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철학자,          천문학자로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부르짖다 로마 교황청에 잡혀가서          죽음 두려워하여 이를 부인하고 교황청을 나오면서 “그                    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고백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명가
        메디치 가문은 상업가문으로서 전통을 이어와 그 유명한 페루치 가          죽제품의 명성이 자자한데 아내에게 손으로 만든 수제품 가방을 하          나 사주면서 나는 행복하였다. 그리고 그 곳에서 유명하다는 카마돌          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동심에 젖었다. 파르테온 신전은 기원전            27년 아우그스투스 대제의 사위 아그리빠가 건축하였는데 후에 성          당으로 변하여 라파엘. 비뇰라. 임마뉴엘 2세등 명인들의 무덤이 있          는데, 라파엘의 비석에는
       “라파엘 생존 시에 그의 화폭에 그려진 자연이 실제 자연과 똑 같아         서 자연이 두려워 떨었는데 이제 라파엘이 죽어 자연 또한 죽을 가         두려워하노라. 라고 어느 시인이 묘비명을 써 놓았다.
       * 로마..세계 3대 박물관 중에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 카돌릭의 총          본산인 베드로성당. 바티칸광장을 관람하였다. 여기에는 미                 켈란젤로의 걸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보전되어 있다. 그리고          성 베드로박물관에는 수없는 명화가 전시 되었다. 폴 르마노 황제의         개선문. 콜로세움. 스페인 계단.(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곳). 베네치아 광장. 행운의 트레비 분수관광에          돌아서서 동전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기에 동전을 던지고, 옆에는 입         을 딱 벌린 바위구멍이 있는데 이름 하여 “진실의 입이다. 전설에 의         하면 그 입에 손을 넣어 죄가 있으면 손목이 잘리고, 죄가 없으면 본         래의 손 그대로 나온다고 전한다. 이는 본래 석조건물에서 물이 내려         오는 하수구였다고 전한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그레고리펙이 손을 넣었을 때 오드리 헵번이         기겁을 하여 그레고리펙의 손을 잡아당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손을 넣었더니 아내 선옥이 내 손을 급히 잡아당겨 둘이 크게         웃었다. 여행은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그 추억이 아름답다.
       다음 날 고대 로마의 폼페이 유적. 깐초네로 유명한 쏘렌토 관광.
       *시드니.  리오데 자네이루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인 나폴리              관광 후 지중해 최고의 절경이자 고대 로마 황제들의 별장이 있는          휴양지 카프리섬을 유람선으로 관광하였다.
       테너 파파로티의 돌아오라 소렌토가 생각나는 여행 이었다.
       세월이 가명서 인걸은 흘러가도 추억은 남는것이다.
       규모도 웅장하지만 기울어져서 세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피사의          사탑은 퍽 많이 기울어져 비슷하게 서있었다. 하여 나와 아내가 바로         세우겠다고 떠다미는 시늉을 하였더니 안내원이 달려와서 제발 그러         지 말라고 말린다.
       탑이 바로서면 관광객들이 안 찾아와서 이 고장에 수입이 없어진단         다.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파안대소를 하였다.
    
      화산폭발로 잊혀졌던 폼페이(Pompeii)        서기 79년 8월 번영하던 로마제국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전체와 2,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        적인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도시이다. 베수비오는 26일 폼페이가 완전        히 화 산 속에 덮여버리는 폭발 이전에 몇 차례 경고를 했었지만 폼        페이 사람들은 그것을 듣지 않았고, 한 순간에 손써볼 겨를도 없이 폼        페이 사람들을 고대 이집트에서 볼 수 있는 미라의 형상으로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폼페이를 삼        켜버렸을 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어떤 도        시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위락시설로 로마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        은 리조트 도시였고  농업, 상업도 발달해 있었다.
      BC 62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어 시민들이 힘을 합쳐 주택과 사원들을       재건해 겨우 현재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것도 잠시 BC 79년 신의 분       라고는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베스비오 화산 폭발로 고스란히 화산재       속에 묻히고 말았다. 강진을 동반한 베수비오 화산폭발로 분철한 화산       재가무려 1m 가까이나 쌓였었고, 나폴리의 하늘을 검게 뒤덮었다. 교       외로 도망치는 사람, 집안에서 잠잠해지길 기다리며 피신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내린 비로 인해 분출한 화산재와 용암이 응결하면       서 거리 전체가 마치 찌는 솥과 같은 형상이 되면서 도시전체가 그대       로 매몰되었던 것이다. 그 후 잔디와 덩굴식물들이 자라 그 자리를 덮       게 되면서 폼페이란 도시라는 이름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리       고 1500년 안 역사의 저편에 사라져 있었다.
     17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조심스러운 발굴 작업은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로 당시의 폼페이 인들의 문화와       예술, 건축수준을 짐작할 수 있기에 충분하다. 폼페이가 로마제국으로       편입되었을 때 로마인들은 폼페이의 특성에 맞게 개조했다. 자갈로 포       장된 도로에 하수로가 있었기 때문에 보행자 도로를 조금 높게 올렸고,       포룸과 원형 극장에는 보행자들을 위한 특별 구역을 지정해 교통소통       을 원활하게 통제했다. 그리고 폼페이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9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폼페이 시로 들어가는 관문 근처에는 여관과      마굿간과,  병원이었고, 시내 중심 거리에는 선술집과 현재의 패스트푸      드점과 같은 역할을 했던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카페들은 로마      인들이 공중목욕탕에서 목욕을 마친 후 간단한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      는 곳이었다. 폼페이 유적 발굴을 통해 드러난 하수시설, 목욕탕, 시장,      극장, 원형 경기장, 음식점등 각종 시설은 2,000년이라는 시간을 고려한      다면 현대의 그 것과 비교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이태리 장인들의 명소 오르비에또를 거쳐 밀라노로 이동하였다. 오르비      에또는 수제 유리조각 제품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스포르체스코 성당.       두오모 성당. 스칼라 극장관광을 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부모가 자식들      에게 하는 유언이 “절대로 땅을 파지 말라.”란다 삽만 대면 역사적 유물      들이 많이 출토되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인스브르크(동계올림픽을 2화나 치른 명소).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안나 기념탑. 야곱 성당. 파수대. 막시 밀리언의 황제의 황금 지       붕. 관람. 독일 퓌센으로이동. 로만틱 가도의 하이라이트 디즈니성의 모      델 독일 알프스의 비경 루드비히 2세의 노이슈반슈타인(백조성), 조망.      모차르트. 본 카라얀의 고향이자 사운드뮤직의 촬영지인 짤츠브르크         성. 미라벨 정원. 호렌. 훼스트 슈필하우스. 게트라이데 거리관광
    짤즈캄머굿 지역을 지나 과거 합스르크 왕가의 수도이자 위대한 음악       의 도시 비엔나로 이동. 비엔나는 과거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답게 참으       아름답고 웅장히다. 사운드오브 뮤직의 촬영지에서는 줄리 앤드류스의       모습을 흉내 내며 마치 영화의 주인인공이 된 것처럼 기뻐하였다.
    * 비엔나..유네스코 세계유산 쉰브룬 궁정. 슈테판 대성당. 요한 스트라      우스의 시민 공원. 케른트너 거리. 링 환상 도로. 국회의사당. 호프 부       르크 왕궁관광. 저녁에 비엔나 전통 킅래식 음악회 감상.
    오스트리아는 음악의 명국으로서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의 탄생지      로 독일인 베토벤도 여기서 지냈다고 한다. 베토벤은 모차르트에게서        음악을 인정받고 행복해 하였다고 전한다.
    역사상 세계 3대 악처로 철인 소크라테스의 부인 크산티페,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아를 꼽는다. 이들 모두가 남편들      이 이상주의자들로 경제적 뒷받침이 없어서이었을 것이다.
    주위 환경이 부인들을 악처로 만들었을 성싶다.

    알프스 산을 지나며
                           정용진

     산은 아득히 솟아
     머리에는 만년설을 덮었고
     물은 청옥 항아리에 담겨
     거울을 이루었구나.

     길은 굽이굽이
     아흔 아홉 굽이
     청룡처럼 휘감아 돌고
     짙은 안개는
     산봉우리, 싱그러운 가슴을 가렸네.
     앞은 태산(泰山)
     뒤는 교악(喬嶽)
     머리를 감은 상록수들은
     하늘을 찌르며 솟았구나.

     흐르다 멈춘 호수는
     명경지수를 이뤄
     낯 달이 애잔하게 드리웠네.
     어제는 프로렌스에서
     오늘은 비엔나로
     내일은 하이델베르크로
     행운유수처럼 떠도는 발길

     나는
     강산을 누비는
     구름이요
     바람이요
     물결이로다.

로마교황청..로마 시에 자리 잡고 있으나 인구 1.000명으로 대부분이 교황을       중심으로 추기경 사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성 베드로 성당의 위엄 처       럼 장중하고 근엄하다.
헝가리...부다페스트. 마치시 교회. 다뉴브강 부다페스트 왕궁관광
      영화 아마데우스의 촬영지 동유럽의 빠리로 불리는 프라하로 이동.
      인종의 갈등으로 인하여 체코와 분리된
슬로바키아...는 아름다운 농경지를 바라보면서 지나쳤고,
체코...*프라하..마출라프 광장(안후스 종교개혁 광장). 구 시청사의 천문 시       계탑. 프라하 성. 천년 역사의 비투스 성당. 대통령궁. 카를 4세 다리.       카프카의 황금 소로. 중세도시 뉘른베르크를 거쳐 네카 강변의 도시를       관광하고 아름다움에 심취되었다.
독일...하이델베르크...하이델베르크 성. 명문 하이델베르크대학. 성령교회.         프리드리히 3세 동상. 네카강 관광.
     프랑크푸르트... 샵핑 후 석식. 다음날 5월 18일 아침 프랑크 프르트        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공항을 경유하여 샌디에고 집       으로 귀가 하였다. 이렇게 해서 나를 세상에 잘 구경 시키고 왔다.
     우리일행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 오스트리아. 헝           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10개국을 주마간산 격으로 돌아보고 온       셈이다. 참으로 바쁘고 아름다운 여행 이었다.
     내가 10개국을 여행하면서 느끼기로는
     영국은 해지지 않는 과거의 영광에 젖어 무겁고, 침묵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낮에는 화장안한 여인 같이 소박해 보이고,
              밤에는 화장한 여인같이 화려 하며,
     스위스는 알프스는 융프라우처럼 아름답고 조용하고,
     이탈리아는 세계는 로마로 통한다 하였듯이 과거 역사가 웅장하나
              과거 조상들의 위대한 역사유물을 팔아먹으며 게을러 보였고.
     로마교황청은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위엄과 권위가 철철 넘치고,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관계로 잠잠하면서
             미래의 설 자리를 찾는 듯하고,
     헝가리는 위대한 과거와 냉정한 역사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구현하기위하여 분주하고,
     오스트리아는 과거 신성로마제국의 수도가 있던 나라답게.
             장중하고 여유가 있으며,
     독일은 물질에서 잃은 것을 정신에서 찾자고 단결하여
            분단된 국토를 통일한 민족답게 탄탄하고 여유 있어 보였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제 나름대로 잘 살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실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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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아리랑을 들으며/최기춘 김학 2012.07.02 111
1232 제12회 늘 푸른 우리 땅 공모전 씽굿 2012.06.26 53
1231 라텍스 죽부인/김현준 김학 2012.06.26 309
1230 2012 인권작품 공모전 씽굿 2012.06.25 36
1229 다시 찾고 싶은 나라, 캐나다/김학 김학 2012.06.24 237
1228 캐나다에서 겪은 삽화들 김학 2012.06.22 178
1227 단군 10계명 김학 2012.06.22 205
1226 어디, 갈 (죽을) 때 보자! 장동만 2012.06.22 65
1225 꿈꾸며 찾아간 캐나다/김학 김학 2012.06.21 174
1224 秀峯 明心寶鑑/증보편/秀峯 鄭用眞/(1) 정용진 2012.06.21 992
1223 秀峯 明心寶鑑/증보편/秀峯 鄭用眞(3) 정용진 2012.06.21 1238
1222 秀峯 鄭用眞의 西方見聞錄/수정 증보편 정용진 2012.06.09 439
1221 秀峯 明心寶鑑/증보편/秀峯 鄭用眞/(2) 정용진 2012.06.21 1517
1220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I~XI) 장동만 2012.06.17 419
1219 제7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 씽굿 2012.06.12 39
1218 행복 일기/김상권 김학 2012.06.06 220
1217 알프스의 봄(4)/김호택 김학 2012.06.06 180
1216 이름 모를 비목이여/정원정 김학 2012.06.06 386
» 秀峯 鄭用眞의 西方見聞錄 정용진 2012.06.03 496
1214 뜻밖의 손님/김상권 김학 2012.05.31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