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012.12.29 09:25

김학 조회 수:173

     아버지
                                                        김 학

“아버지, 별고 없으시죠? 남쪽지방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데 전주는 괜찮아요? 외출하실 때 조심하세요.”

눈이 펄펄 내리는 날 이른 아침, 큰아들의 안부 전화를 받았다. 큰아들의 전화를 받으면 언제나 기분이 상쾌하다. 덩달아 밥맛도 좋아지고 살맛이 난다.
큰아들은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올 때면 어김없이 안부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고 나면 나는 아내에게
“우리 큰아들은 참 효자야. 복을 많이 받을 거야!”
라고 기도하듯 말을 한다. 아내도 동감하는 듯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인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철이 없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나는 아버지에게 어린양을 해보지도 못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란 호칭조차 가져가 버리셨다.
일곱 살 때 어느 가을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우리 집에서는 울음소리가 났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전주Y병원에 입원하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으로 모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나에겐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없다. 고향집 우물가에서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었던 단 한 가지 기억밖에 없다. 자라면서 아버지란 말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입에 거미줄이 쳤는지 아버지란 호칭은 나에겐 외국어처럼 여겨졌다. 장가를 간 뒤에도 장인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다. 아니, 부를 수가 없었다. 서른한 살에 홀로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차마 장인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내 입은 아버지란 호칭을 불러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 귀는  그 호칭을 많이 들었다. 내가 결혼하여 2남1녀를 낳았고, 그 아이들이 날마다 몇 번씩 아버지라고 나를 불렀기 때문이다. 아버지! 그 단어는 내 입으로는 표현하지 못했지만 내 귀에는 익숙해진 호칭이다.
부모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처음 만난 교사라고 했던가? 그런데 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을 수 없었다. 물론 어머니가 아버지 몫까지 가르치셨지만 아무래도 미흡할 수밖에. 그러니 나는 아버지노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버지 역할을 배우고자 가정교사를 둘 형편도 아니었고, 또 다른 명문가 집안으로 유학을 가서 배울 형편도 아니었다. 그러니 나는 친구들의 아버지를 눈여겨보고 배우며, 문학작품이나 영화 속의 아버지를 모델 삼아 깨우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한 집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아이들처럼 제대로 아버지의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었다. 그러는 사이 나는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였고, 2남1녀를 낳았다.
나는 매주 일요일 밤 KBS-2TV의 <개그 콘서트>를 즐겨 본다. 그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코너가 있는데 그 중 <아버지와 아들>이란 코너가 나의 관심을 끈다. 100kg이 넘는 거구의 부자(아버지 유민상, 아들 김수영)가 출연하여 특유의 표정을 지으면서 소소한 대화를 나눈다. 나는 그 반복개그를 보면서 나도 우리 아이들과 한 번 흉내를 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 코너에서 현대판 부자유친(父子有親)의 새로운 아버지상을 배운다.
불혹의 고개에 다다른 큰아들도 벌써 결혼한 지 10년쯤 된다. 큰아들은 지금 아홉 살짜리 아들과 세 살짜리 딸, 남매를 두었다. 내가 아들딸들에게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큰아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아버지 노릇을 참 잘한다. 고희를 넘긴 내가 부러울 정도다.
쉬는 날이면 가끔 제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국내외여행도 다니며,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기도 한다. 아들과는 야구장이나 수영장에도 같이 가고 함께 등산도 한다. 어린 딸은 목마도 태워주고, 얼굴을 마주보며 웃기기도 하며 아빠의 정을 나눈다. 아이들이 제 엄마보다 아빠를 더 따를 정도로 사이가 좋다. 작은 아들이나 딸도 큰아들과 다를 바 없다. 아동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처럼 자녀들과 잘 소통하며 지낸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가슴에 때늦은 반성문을 쓰곤 한다. 나도 2남1녀를 키우면서 아버지노릇이 하기 싫어서 소홀히 한 게 아니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법을 몰랐을 뿐이다.
우리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고, 나와 아내는 맞벌이부부였다. 그런데 어머니가 손자손녀들을 몹시 귀여워하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 되는 줄 알았다. 그 덕에 아이들은 할머니를 무척이나 잘 따랐고, 할머니와 손자손녀들의 정은 끈끈하고 깊어졌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 내외와 자녀들의 사랑 쌓기는 조금 소홀해 진 게 사실이다. 그 때문에 우리 부부는 뒤늦게 그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2012. 12. 31.)

*김학 약력
1980년 월간문학 등단/펜문학상, 한국수필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신곡문학상 대상, 연암문학상 대상, 대한민국 향토문학상, 전주시예술상, 전라북도문화상, 목정문화상 등 다수 수상/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
e-mail: crane43@hanmail.net
http://crane43.kll.co.kr http://blog.daum.net/crane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480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4710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6119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20352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4915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7325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4982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496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512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5465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5216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508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189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5288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290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175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5393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5209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5343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6001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123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114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5310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5377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535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5213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5135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519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5760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5177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5251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5440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3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173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236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235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5250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251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154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36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79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5468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98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53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07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76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51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09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27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08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69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64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172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139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283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311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199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3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324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55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01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319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185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201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192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171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23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53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9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210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186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5350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200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222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5162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142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252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209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115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294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305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5110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5117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5132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5224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21544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5127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5255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169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152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120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230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280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238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07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5171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6894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5811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18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140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205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5292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478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19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5278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26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323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40538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5288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5286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5207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9827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7652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5247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5349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5259
1336 아빠 일기 김학 2013.01.27 168
1335 세상의 종말론/김현준 김학 2013.01.24 207
1334 4. 옷깃 여미며 떠난 즐거운 일본 큐슈여행 김우영 2013.01.03 749
1333 3. 김우영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일본큐슈지방 문화탐방기 --> 김우영 2013.01.03 453
1332 1-2. 김우영 작가의 일본 큐슈 문화탐방 김우영 2013.01.03 573
1331 국문학계에 제언한다. 최성철 2013.01.02 132
1330 秀峯居士 癸巳年 四字成語 정용진 2013.01.01 134
» 아버지 김학 2012.12.29 173
1328 인생, 그 행복과 불행의 교차로 김학 2012.12.28 269
1327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김기영 김학 2012.12.28 175
1326 정용진 시 깊이 읽기<수정 증보편> 정용진 2013.01.03 626
1325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 김학 2012.12.26 398
1324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정석곤 김학 2012.12.25 503
1323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윤효숙 김학 2012.12.25 278
1322 한글 보급 실패의 원인 최성철 2012.12.23 130
1321 사랑이 그리운 계절/문우 여러분 기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세요/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2.12.23 493
1320 망자 (亡者) 앞에서... 장동만 2012.12.19 134
1319 시인과 정치가/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2.12.17 581
1318 내 글을 빛나게 해 준 분들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박세정 김학 2012.12.15 264
1317 김장, 그 겨우살이 준비 김학 2012.12.13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