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풍경(3)
2005.12.28 21:22
고향 풍경(3)
권태성
유년의 친구들이 모처럼만에 모였다
보신탕으로 저녁을 맛있게 하고
이미 소주로 거나 해진 친구들
섭섭하니 입가심으로
살짝 맥주 한잔 하자며
호프집으로 몰려 간다
수 없이 들은 이야기들 하고 또 해도
우리는 배를 잡고 웃고 또 웃었다
성이 덜 찬 악동 몇 놈들
호프집을 나와 3차로 향하고
내일 아침 7시 골프 약속이 있다며
망설이던 친구 한 녀석
그래 이 썩을 놈들아! 마시자!! 마셔!!!
허리끈을 푸르며 폭탄 선언을 하고
폭탄주를 돌린다
맛이 살짝 간 친구 녀석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느냐며
4차로 향한 노래방
춤과 노래로 스트레스 확 풀어버리고
마지막으로 따끈한 차 한잔 하자며
다시 까페로 향한다
고향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고
새벽은 조용히 다가 오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어지럽게 오가는 생각들
재미 없는 천국과 재미 있는 지옥 중간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재미도 적당이 있는 그런 곳
찾아 가고 싶었다
권태성
유년의 친구들이 모처럼만에 모였다
보신탕으로 저녁을 맛있게 하고
이미 소주로 거나 해진 친구들
섭섭하니 입가심으로
살짝 맥주 한잔 하자며
호프집으로 몰려 간다
수 없이 들은 이야기들 하고 또 해도
우리는 배를 잡고 웃고 또 웃었다
성이 덜 찬 악동 몇 놈들
호프집을 나와 3차로 향하고
내일 아침 7시 골프 약속이 있다며
망설이던 친구 한 녀석
그래 이 썩을 놈들아! 마시자!! 마셔!!!
허리끈을 푸르며 폭탄 선언을 하고
폭탄주를 돌린다
맛이 살짝 간 친구 녀석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느냐며
4차로 향한 노래방
춤과 노래로 스트레스 확 풀어버리고
마지막으로 따끈한 차 한잔 하자며
다시 까페로 향한다
고향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고
새벽은 조용히 다가 오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어지럽게 오가는 생각들
재미 없는 천국과 재미 있는 지옥 중간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재미도 적당이 있는 그런 곳
찾아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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