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가람시조문학상에 김동찬 시인 선정    

시조시인의 '비문증'시대 인식 담은 간명하고 응축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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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용)'45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작으로

김동찬 시조시인의 작품 '비문증(飛紋症)'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1일 오전 1030분 익산시 가람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비문증(飛紋症)'에 대해 현 시사를 바탕으로 시대적 인식 문제를 간과하지 않고 탄력 있게 밀고 나간 점과 작품의 간명성과 응축된 표현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김동찬 시조시인은 1958년생으로, 1999'열린시조'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현대시조 100인선 '신문 읽어주는 예수'를 비롯해 시집 '봄날의 텃밭', 산문집 'LA에서 온 편지 심심한 당신에게', 시해설집 '시스토리' 등을 출간했으며,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중앙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