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랫만에 드리는 안부..
2012.08.12 15:10
다가가기
- 장미숙(초원)
개울물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마주 보며 자라 온
버드나무와 물푸레나무
조심스레 가지 뻗어 다가가더니
어느 날부터 함께 엉겨 살고 있다
더 일찍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며
남은 생애 저렇게 어우렁더우렁
살아가기로 했나 보다
서먹한 사이라도 먼저 다가가
손을 잡으면 따스해지는 관계
산도 바다도 가까이 다가가면
팔 벌려 반기는 친구가 되어 주는데
한 걸음 다가가기가 서툴러
모르는 채 지나온 인연이
얼마나 많았는지
세찬 바람이 불면 더욱
서로를 보듬어 감싸 안는
버드나무와 물푸레나무
진정 다가가는 그 사랑.
...
안젤라 형님~!
참 오랫만에 이렇게 소식을 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한국은 아주 많이 더운 여름을 보냈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해 드리면서..
평택에서 아네스 안부 드려요~~
- 장미숙(초원)
개울물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마주 보며 자라 온
버드나무와 물푸레나무
조심스레 가지 뻗어 다가가더니
어느 날부터 함께 엉겨 살고 있다
더 일찍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며
남은 생애 저렇게 어우렁더우렁
살아가기로 했나 보다
서먹한 사이라도 먼저 다가가
손을 잡으면 따스해지는 관계
산도 바다도 가까이 다가가면
팔 벌려 반기는 친구가 되어 주는데
한 걸음 다가가기가 서툴러
모르는 채 지나온 인연이
얼마나 많았는지
세찬 바람이 불면 더욱
서로를 보듬어 감싸 안는
버드나무와 물푸레나무
진정 다가가는 그 사랑.
...
안젤라 형님~!
참 오랫만에 이렇게 소식을 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한국은 아주 많이 더운 여름을 보냈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해 드리면서..
평택에서 아네스 안부 드려요~~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88 | 정말, 오랫동안 적조했어요!!! | 강학희 | 2012.08.19 | 157 |
| » | 참 오랫만에 드리는 안부.. | 장미숙 | 2012.08.12 | 152 |
| 2286 | 풍성한 한가위 맞으소서! | 강학희 | 2011.09.11 | 198 |
| 2285 | 작가와 함께하는 제10회동서커피문학상 멘토링클래스 | 동서커피 | 2010.08.08 | 168 |
| 2284 |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공모 ^ ^
| 엘모 | 2010.07.26 | 137 |
| 2283 |
세미나 시 list
| 두울 | 2010.06.30 | 137 |
| 2282 |
세미나 2
| 두울 | 2010.06.30 | 129 |
| 2281 |
세미나
| 두울 | 2010.06.30 | 176 |
| 2280 | 축하의 인사 | 김춘배 | 2010.06.14 | 188 |
| 2279 | 나태주시인님의 시... | 강학희 | 2010.06.09 | 452 |
| 2278 | 풀꽃입니다 | 자영 | 2010.06.09 | 146 |
| 2277 | 6월이라니 | 오연희 | 2010.06.08 | 146 |
| 2276 | 휴식과 명상을 위한 음악 | 유봉희 | 2009.10.20 | 354 |
| 2275 | 벌써.... | 강학희 | 2009.10.02 | 189 |
| 2274 | 소식 전하며 | 조이언냐 | 2009.10.01 | 187 |
| 2273 | 가을 바람 편지 | 강학희 | 2009.09.23 | 280 |
| 2272 | 전광판에 오르신 하키님 | 연정 | 2009.09.21 | 257 |
| 2271 | 반갑습니다. | 강학희 | 2009.08.16 | 169 |
| 2270 | 강학희선생님께 | 박영숙 | 2009.08.07 | 203 |
| 2269 | 7월의 밤 | 난설 | 2009.07.22 | 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