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15:45

illish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5 대지 유성룡 2008.02.28 255
454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412
453 질투 이월란 2008.02.27 129
452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46
451 팥죽 이월란 2008.02.28 220
450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28
449 광녀(狂女) 이월란 2008.02.26 191
448 유성룡 2008.02.26 432
447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388
446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24
445 검증 김사빈 2008.02.25 220
444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114
443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229
442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63
» illish 유성룡 2008.02.22 135
440 心惱 유성룡 2008.02.22 141
439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505
438 노을 이월란 2008.02.21 120
437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74
436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42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