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손은 항상 하늘을 향해 뻗는다
한 치 혹은 반 치 만이라도 전진하고 싶어
울타리
만나지 못하면
땡볕에 말리는 좌절이다
때로는 우두커니 서 있는 벽을 만나면
의기충천意氣衝天으로 그와 친숙해 진다
용해된
환희의 기쁨
혈관을 타고 흘러
지나온 강 뒤 돌아보며 절벽을 부수고저
뭉클 터트리는 피멍울 외로움 만나지만
마침내
울타리와 어울려
닫힌 하늘 열고 있다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손은 항상 하늘을 향해 뻗는다
한 치 혹은 반 치 만이라도 전진하고 싶어
울타리
만나지 못하면
땡볕에 말리는 좌절이다
때로는 우두커니 서 있는 벽을 만나면
의기충천意氣衝天으로 그와 친숙해 진다
용해된
환희의 기쁨
혈관을 타고 흘러
지나온 강 뒤 돌아보며 절벽을 부수고저
뭉클 터트리는 피멍울 외로움 만나지만
마침내
울타리와 어울려
닫힌 하늘 열고 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37 | 시 | 매실차 1 | 유진왕 | 2021.07.20 | 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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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5 | 시조 |
독도-실핏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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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9 | 721 |
| 1834 | 시 |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
유진왕 | 2021.07.19 | 760 |
| 1833 | 시 |
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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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19 | 560 |
| 1832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724 |
| 1831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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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18 | 781 |
| 1830 | 시 | 토순이 1 | 유진왕 | 2021.07.18 | 750 |
| 1829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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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7 | 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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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7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585 |
| 1826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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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6 | 818 |
| 1825 | 시 |
변곡점
1 |
유진왕 | 2021.07.16 | 703 |
| 1824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665 |
| 1823 | 시조 |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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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5 | 721 |
| 1822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685 |
| 1821 | 시 |
미얀마
1 |
유진왕 | 2021.07.15 | 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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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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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9 | 시 |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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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8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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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유진왕 | 2021.07.14 | 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