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비치에서/엣세이로 잇는 길
2025.05.25 21:26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뉴포트 비치에서 문학의 꿈을 펼치다


문우들과 함께 꿈을 펼치며 늦 봄을 만끽했다

회장님과 이사장님과 즐거운 한 때
뉴포트 비치에서/엣세이로 잇는 길 (A Path Through Essays)
김수영
설레이는 가슴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불혹이 지나고 육순과 칠순을 넘어
희수가 되고 산수를 지나 미수를
바라보는 나이들의 조화로운 모임
세대차가 있는데도
문학이란 한 장르안에서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마음문이 활짝 열려
하나가 되는 놀라운 문학 동아리
멀리 타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라와
메리어트 뉴포트비치 코스트 빌라에 머물면서
그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민생활의 지친모습도 보이지 않고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제각기 수필쓰기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푸른하늘 아래 바다를 바라보면서
꿈꾸는 자 모두 되어 이민생활의 폭풍을 뚫고
조국을 향해 날개짓하며 높이높이
날아오르리
개선장군처럼
승리의 깃발을 나부끼며 우리모두
손에 손을 잡고 행진하리라.
조지아(김민정), 미네소타(김미키), 버지니아(박진희), 시애틀(김혜자)에서 참석하신 문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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