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만연 장로님을 애도하면서
2025.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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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만연 장로님을 애도하면서
김수영
재미수필가협회 청일점으로
유난히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대학 동문
그대 있어 버팀목처럼 든든 했는데
이렇게 우리곁을 떠나시다니요
섭한 마음 이루말할 수가 없나이다
부디 천국에서 안식하시고
훗날 다시 뵈올 때 까지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찬양으로 천국을 환히 밝히소서
조옥동 권사님과 자녀들 모두
우리 수필가협회 회원 모두
슬픔과 기쁨으로 배웅하나이다
가시는 길에 길에
백합화 꽃송이 송이를 뿌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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