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희 서재 DB

만남의 방

| 유봉희의 시감상방 | 만남의 방 | 작가갤러리 | 시문학포럼 | 제1시집 | 제2시집 | 제3시집 | 제4시집 |
| 나의 즐감시 | 나의 영상시 | 명상갤러리 | 음악갤러리 | 미술갤러리 |

똑.똑.똑.

2006.12.13 14:32

정해정 조회 수:570 추천:49

유봉희 시인님!
똑똑똑 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저는 동화를 쓰는 달샘 정해정 입니다. 이미 밝혔듯이 여러쟝르를 전전하다가 동화로 정착한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생애를 어린애눈으로 보고, 어린애맘을갖고살다가 마감하면 더이상 바랠것이 있을까요?

스스로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요.
집안 거실에는 '드림랜드'라는 조그만 실내 연못과 동네가 있구요. 이야기가 있어요. 봄에는 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단풍들고 겨울이면 크리스마스가 되지요(빛이내리는 집 에서 '말하는집')

근데 작년부터는 일년내내 겨울이어요. 엘에이는 눈이 없는곳이라 겨울도 괞찮네요. (수년전에 한국일보에도 소개가 되었음.)

작년에 영감탱이가 가고,
아무 곳에도 없는 그사람이 아무곳에서나 보이는건 또 무슨 일일까요.

저는 해마다 할로윈이 지나고 11월 1일이면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요. 왜냐면 또 이상한것이 크리스마스 장식은 미리는 얼마든지 좋은데 지나면 쓰레기 처럼 보기싫으니......

작년 까지도 집 밖에도 전등 장식을 했는데 집 밖은 전문회사에 많은 돈을주고 맡겨야 되겠기에 전등만 6 Box를 성당에 도녜션을 하고 집안만 내 취향대로 꾸며놓고 (소품은 열두번도 자리를 옮기며)왔다갔다 하면서 한 두어달 즐기지요. 혼자마시는 커피도 크리스마스 컵이요 과일 한조각도 크리스마스 접시에놓고, 태불보, 냅킨까지...

우리 딸은 그러는 나를 보고"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내 딸 같에" 속 없다는 말.
나는 그러는 딸 을 보고 "야1 일년에 $10정도 합하는데 하느님도 미워라 않하실껄" 속 있다는말.

내가 사는이유중 가장 행복함 이니까......

가까이 살면 자주 드나들며 차도마시고 사랑도 나눌텐데요.

강학희 시인님은 추수감사절 무렵에 다녀가신다는 소문이 있길래 기다렸지요.

문학 켐프 같은데서 만나면 내차지는 아니되니까.

휘리릭 들어왔다 휘리릭 나가는 문학서제에서라도 자주 뵈요. 길 텃응께.

오늘 밤에는 미주문협 신임회장이 소집한 임시 임원회에 다녀왔지요.
잘될꺼라는 아주 밝은 조짐이 보였어요.

한번 오세요.
강학희 시인이랑 신년 하례식에 오실래요? (1월 11일인가?)
          엘에이 에서 첨 뵙는 정해정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말러 교향곡 5번 ‘아다지에토’ - 베니스의 미로를 흐르는 선율 arcadia 2015.06.22 10346
공지 [한 컷의 과학] 지구는 또 있을까 ~ 노벨상 1 - 15 回 arcadia 2015.06.14 18466
공지 음악, 나의 위안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arcadia 2015.06.03 1683
공지 리스트 ‘두 개의 전설’ · 프란치스코의 기적을 소리로 arcadia 2015.06.03 8748
공지 버클리문학회초청 문학캠프 특강의 소감 · 이용욱 교수 [1] 유봉희 2015.05.08 8533
공지 용재 오닐의 슬픈노래 中 ‘장미와 버드나무’ arcadia 2015.05.03 3529
공지 모차르트 ‘편지 이중창’ - 산들바람의 노래 arcadia 2015.04.28 3284
공지 '음악이 있는 아침' - Alice Sara Ott plays Chopin arcadia 2015.03.29 1572
공지 TV문학관 메밀꽃필무렵 - 이효석 arcadia 2015.03.26 2611
공지 TV문학관 소나기 - 황순원 원작 arcadia 2015.03.25 6707
공지 ‘봄비’… 김소월 유봉희 2015.03.19 11476
공지 미당탄생100년 - '바이칼' 호숫가 돌칼 外 arcadia 2015.01.18 959
공지 특집다큐 - 玆山魚譜 200주년 新자산어보 2부작 arcadia 2014.12.23 589
공지 겨울왕국 - Frozen - Let It Go 유봉희 2014.05.01 587
공지 버클리문학산행 ㆍ Mt.Tamalpais & Bear Valley 유봉희 2013.02.11 2471
공지 2014'시인들이뽑는시인상'수상(유봉희·한기팔) [1] 유봉희 2014.09.25 969
공지 2014 '시인들이뽑는시인상' 시상식장에서 - 유봉희 유봉희 2014.12.13 1942
공지 슈만 - 여름날의 평화 (Sommerruh ) [1] ivoire 2011.06.03 2577
공지 Steinbeck Center / Berkeley Literature [1] 유봉희 2010.07.23 3613
공지 윤동주 문학의 밤 - 버클리 문인들 [1] 유봉희 2009.09.08 1755
공지 Fine Art Exhibition · 유제경 展 [2] 유봉희 2009.06.17 9579
공지 MOM's Paintings / 어머니의 오솔길 · 유봉희 [1] 유봉희 2009.04.20 2443
공지 Wallnut's Spring / Ducks & Egg Hunting'09 [1] 유봉희 2009.04.15 1415
공지 인생덕목 (人生德目) /김수환 추기경 말씀 [1] 양승희 2009.02.27 1525
공지 Bear Creek Trail [1] 유봉희 2008.12.30 1790
공지 Earth and Environment arcadia 2009.01.06 1597
공지 산와킨강 · San Joaquin River-&-Wallnut [1] 유봉희 2008.10.25 1973
공지 [KBS 시가 있는 음악세계] 소금화석 [1] Amellia 2007.06.07 2001
공지 내 별에 가다 [1] 박영호 2006.09.30 1965
38 사랑, 존경, 창작하며 건강하게 삽시다! 鐘波 이기윤 2009.04.30 575
37 형수님 한형곤 2009.04.30 490
» 똑.똑.똑. 정해정 2006.12.13 570
35 그리움으로 하키 2006.11.06 530
34 콩나물 키우는 도시여인 오연희 2006.11.01 910
33 가을추억 만들기 오연희 2006.10.02 573
32 가을 솔로 2006.09.21 587
31 벌써 가을입니다 안차애 2006.09.19 541
30 아까운 미아. 달샘 정해정 2006.08.31 576
29 내가 아는 분이었어요. 오연희 2006.08.30 867
28 흐믓한 이름 선배언냐 2006.08.29 638
27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박영호 2006.08.14 821
26 소식 듣고 오연희 2006.08.14 561
25 두 번째 시집 상재 축하와 감사 오정방 2006.08.12 552
24 제 2 시집 '몇 만년의 걸음' 축하합니다. 문인귀 2006.08.11 618
23 와우 와우 남정 2006.08.10 620
22 어떻게 하지?! 오연희 2006.08.09 657
21 시집 잘 받았습니다 석정희 2006.08.08 644
20 선물 오연희 2006.07.17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