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생님~
그동안 평안하셨어요,,
엊그제부터,,,메일을 보내는데...안들어가서,,좀 전에 통화했어요,,
오랫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반갑고,,,기뻤어요^^*
이번 봄에는 안 나오시나...생각했어요,,,

전 실은,,,지난 3월에 수술을 했어요,,
콩팥에 약 7센치짜리의 혹이 있었던,,걸,,모르고,~~
지난 해 12월부터,,미련하게 아프니까...
진통제만 먹곤했어요,,,
결국은,,,수술을 했고,,요즘..집에서 잘 회복하고 있어요..

아파보니까...
병원에 입원해보니까..
수술해보니까.,,,
아픈사람이 얼마나 불쌍하다는 걸,,,알았어요,,,!!
수술은 잘 되었고,,혹을 제거하니
몸이 좀,,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그러나..수술의 공포로 부터,,이제 해방되는 느낌이에요...

선생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은 일이 있어요~~
이번에
우리 김교수가 여러개의 문학상을 받게 되었어요,,
화일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기선,,어떻게 해야하는지..모르겠어요...
만해한용운협회에서 주는 유심문학상과 시인조병화기념사업회에서 주는
편운문학상과 그리고 시사랑협회및진해시에서 주는 김달진문학상을 받게 되었어요,,또한.,..이 평론집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는 한국문학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도 선정되었어요,,

얼마나 기쁘고감사한지요,,
지난 1월부터,,3월 또,,,4월,,,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전 그저,,조심스럽게 기도만..했어요,,,
하나님이 우리 김교수의 손을 들어주셨어요!

경희대학에서 신문과 인터뷰등에 사용하느라고,,
간단하게 잘..정리한걸,,,첨부하고 싶은데...여기선 안될것 같아요,,
미주문협싸이트에 아마 올려놓았을거에요,,
한번,...봐주세요,,
그리고 축복기도해주세요!!

청바지를 입고,,(그나이에??후,,)다니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또 연락을 드릴게요,,
샬롬!

서울에서 한집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