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바다

2018.05.25 22:07

최선호 조회 수:6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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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첩첩

 

물 첩첩

 

천 길 만 길 고요

 

 

- 그 밑 거기에도 목숨 있을까

 

 

숨 탁탁 막히는 비밀창고에

 

그 분 홀로 앉으시어

 

 

바다 밑 수만 리를 그 분 홀로 걸으시어

 

들어오고 나가는 문도 없는 그 곳을

 

그 분 홀로 나드시어

 

푸르게 푸르게 숨 풀어 놓으시고

 

오늘도 홀로만 출렁이시는가

 

---------------------------------

 

최선호

시인, 문학평론가

미주감신대 교수, 크리스천헤럴드 편집고문

저서: <시편정해> 7

가산문학상, 기독문학상, 미주시인상 수상

 

5-25-2018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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