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떠난 빗나간 화실처럼 

후회가 될지언정 되 돌릴 수 없는 

짝사랑의길 

남몰래 흘러 맺히는 석순처럼 

맑고 투명한것 


때론 

바람속에 

물속에 빈 그림자를 찾는 

곁에 머물지 않아도 

꽂처럼미소짖는 

나무처럼 보고 호홉하며

느낄 수 있는것 


남몰래 사랑한다는 것은 

고통인 것을 너무나 사랑해서 

쉽게 종이에 그릴 수없어 

마음에 그린다 

행여 잘못 그려내어 상심을 줄까 

마음으로 자수 놓는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