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2011.01.30 03:08

정용진 조회 수:715 추천:260

행복
                   정용진
행복이란
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

부자는 결코 걸인의 행복을 모르고
노숙자들의 기쁨을 깊이 알수가 없다.
무조건 많이 쌓아놓고 거드러움을 피우는
부자들의 행색은 낡은 허영일뿐이다.

낡은 깡통을 하나 앞에 놓고
아침햇빛을 즐기는 디오게네스를 찾아간
알렉산더 대왕이 그에게 묻기를
제가 무엇을 도와 드릴수가 있을까요.
저 밝은 햇살을 내가 비추게 비켜주시오.“

“아. 왜 세상이 이리 어두운 가
대낮에 등불을 켜 들고
현인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철인의 절실한 모습이이 그리운 시대다.

너무 먹어서 살을 빼느라고 거리를 달리고
남 보기에 하나도 부러울게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고통스러워서 이 세상이 살기가 지겹다 외친다.
인간들은 자기 자신들을 너무도 모르는
현대판 정신병자들인가 보다.

너의 행복은 네 마음 네 자신 속에 있는 것
이 순간 이 시간의 진정한 존재가 너의 참 삶이다.
네 지금의 인생을 진실하게 사랑하며 살아가거라.
또 하나의 인생은 결코 네게 다시 오지 않는다.
참된 행복은 네 마음속에 오늘도 항상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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