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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과 안식일
2016.12.24 07:18
주일과 안식일
안식일(安息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6일간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쨋 날에 안식하셨다는 창세기에서 유래했고, 기독교 신자가 모든 일을 쉬고 종교적 헌신(獻身)을 하는 거룩한 날인 주일(主日: Lord’s Day)을 일컫는 말이다. 안식일을 히브리어로 “샤바트”(Sab-bath) <휴식>의 뜻에서, 유대교에서는 토요일, 기독교에서는 주일, 이슬람교에서는 금요일로 지킨다. 유대력에서는 해가 질 때부터 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를 하루로 계산한다. 안식일은 ‘에레부 샤바트’라는 금요일 저녁부터 ‘모싸이 샤바트’라는 토요일 저녁까지이다. 이 시간에는 기도를 드리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의 토라를 읽는다. 이 시간은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에 계셨던 시간이다. 이를 지키는데 집착하는 유대인들은 기독교인들과는 다르다. 그들은 오직 율법에만 매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구세주로 인정할 줄 모르고 오직 율법뿐으로 은혜도 부활에 대한 체험도 없고, 이를 인정치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믿지 않는 자들로 분명한 비기독교인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영광의 복된 날을 주의 날로 지키는 기독교인들의 안식일(주일, Lord’s Day)이야말로 성스럽게 예배를 드리는 거룩한 날이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계신 이 날이 안식일이며 주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날일진대 이 날보다 다른 날을 더 집착하여 지키는 일이 과연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기독교는 법이나 문자(文字)에 매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지극한 은혜체험으로 이루어지는 은혜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이 날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인자(人子)는 안식일(安息日)의 주인이다” (마12:8, 막2:28, 눅6:5). 또한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곧 주일 새벽에 죽음에서 부활 하셨으므로(요20:1) 안식 후 첫날 곧 주일날을 주의 날(Lord's Day)로 정하여 성수(聖守)하는 것이 마땅하다. 따라서 구약에서 안식일을 성수하는 것을,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주일을 성수하는 일이 더욱 은혜로운 감격, 감화를 체험하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된다.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골2:16)고 하셨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셨다. 그리스도 인들은 율법으로부터 자유하다(갈4:1-26).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롬6:14). (최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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