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따뜻한 분이셨습니다/정원정

2009.08.27 23:32

김학 조회 수:146 추천:1

가슴이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영면에 부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반 정원정

                                                

선생님, 언제쯤이었을까요? 7, 80년대 그 시절엔 양심수란 말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상이나 신념을 내세워 행동하다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감싸 부르는 이름이었지요. 대부분 민주화를 위해 열심히 행동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돕고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에서 바자회를 마련했지요. 선생님은 그 자리에 수행원 몇 사람을 데리고 나타나셨습니다. 그즈음 선생님은 민중의 어른치고는 젊어 보이더군요. 저는 인권위원회 책 판매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옆에 와 잠시 책을 살피는 사이 인사를 드리며,
“OOO 씨가 오빠입니다.”
“아! 고창의 OOO 씨?”
반기시며 들여다보듯 지긋이 마주보는 눈빛이 검고 깊었습니다. 시퍼런 권력과 맞서 권력보다 더 무서운 신념으로 살아온, 민족의 스승으로 존경받는 분답게 선생님의 눈은 무서울 정도로 위엄이 있었습니다. 저는 더 바라볼 수가 없었습니다. 수행원을 시켜 책 몇 권 사가지고 돌아가시는 뒷모습만 길게 바라보았습니다.

두어 계절도 더 지난 어느 날, 당시 야당에서 활동하던 오빠에게서 들은 얘긴데요, 어느 모임이 끝나는 시간에 선생님께서 오빠를 불러 누이동생이 여신도회 바자회에서 책을 팔고 있더라고 일부러 전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오빠는 선생님이 지극히 사소한 대목도 기억해 두었다가 만난 사람들 이름까지 챙기시는 분이라며 기억력이 대단한 분이라고 했습니다. 예사롭게 만난 그 많은 사람을 기억하는 선생님은 진정으로 가슴이 따뜻한 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1991년 베를린에 가서 듣고 본 바로는 당시 독일 교포사회에서는 선생님을 군주처럼 신격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는 데는 그만한 인품이 바탕이 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않는 참으로 노래조차 함부로 못 부르던 시대에, 정녕 갈 길은 있다고 꿋꿋하게 불을 밝힌 분이 선생님이셨습니다. 민주화과정에서 허다한 젊은이들이 압수와 수색, 미행과 수배, 감금과 고문, 협박에 지쳐 있을 때 선생님은 민족의 지도자로 한 시대를 따뜻한 가슴으로 지키셨습니다. 선생님은 권력으로부터의 유혹도 많이 받으셨다지요? 한 발 물러서면 목숨도 구하고 높은 자리를 준다는데 민중이 바라는 길로 가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외롭고 진실하게 버티어 오셨다지요?

선생님,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었는데요, 한 가정의 희망이던 가장 똑똑한 아들, 딸이 뜬금없이 수배와 감옥으로 이어질 때 그 집안은 참혹했습니다. 빨갱이로 낙인 찍혀 친척도, 야당 지도층에서도 외면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선생님만은 따뜻하게 그 엄마들에게 훌륭한 딸, 아들을 두었다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지요?

선생님께서 몇 번의 암살과 감금, 여러 차례의 해외 망명과 가택 연금으로 외롭게 힘든 고비들을 넘기는 동안, 세상은 끈질기게 좀 더 나은 날을 향해  변혁을 꿈꾸었습니다. 놓칠 수 없는 햇빛 들 날을 목마르게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 세상은 조금씩 진보해 갔지요.

드디어 선생님은 준비된 민주, 화해, 평화, 통일이란 깃발을 들고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감격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을 대통령 자리로 보낸 우리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세계 지도자와 석학들도 경탄해 마지  않았다는 선생님의 사상과 지론이 실현되는 정치를 기대했습니다. 우선 인권 대통령으로 많은 일을 추진하셨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사형제도가 유지 되었는데 선생님의 임기 동안 사실상 사형이 폐지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민주화운동보상법, 의문사진상규명법이 만들어진 것은 선생님의 신념에서 일군 치적입니다. 그리고 평양에 가서  남북한 정상끼리 만나 겨레의 앞길을 의논한 일은 분단된 뒤 처음 일이어서 세계가 주목한 쾌거였지요. 여성부를 신설한 일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우리에게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퇴임 뒤에도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문제라면 끊임없이 열정을 다하셨지요.

선생님, 한 시대를 흔들림 없이 행동으로 지켰던 선생님은 여생을 오래오래 든든한 민족의 아버지로 서 계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이 이렇게 빨리 가셨나요? 아직 못 다한 일 어찌 잊고 가셨습니까? 이제 선생님의 뒷자리를 누가 메울 수 있을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마당에서 오열하시던 선생님의 옆얼굴을 기억합니다. 따뜻한 가슴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렇게 자기 일처럼 억울해 하며 슬프게 우실 수 있었겠습니까?
선생님, 이제 다 잊고 가십시오. 선생님께서 심어 놓으신 큰 뜻인 국민 통합과 남북 화해의 씨앗들은 눈비를 맞으며 역사 속에서 튼실하게 자랄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길이 편안히 영면하소서!  
  
                                             (200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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