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리글자로 첫발을 내딛은 한글

2009.08.30 12:00

최성철 조회 수:145 추천:1

세계 소리글자로 첫발을 내딛은 한글
말은 있어도 글자가 없었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이 전파되었다.
드디어 한글이 소리글자로서의 값어치를 발휘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위대한 성과를 올린 훈민정음 학회에 온 겨레가 다 같이 갈채를 보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순경음 글자를 하나 사용하였다는 소식에 궁금한 생각이 일어난다.
과연 찌아찌아족 언어에 세종대왕시절에 해당하는 입술가벼운소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한 것일까?
혹시 서양언어 [v] 소리를 입술가벼운소리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훈민정음에서 이르는 입술가벼운소리와 서양언어 [v] 소리는 그 소리는 비슷하지만 소리를 내는 방법이 전혀 다르므로 똑같은 소리라고 볼 수는 없다.
입술가벼운소리는 두 입술을 사용하여 내는 소리이고, [v] 소리는 윗니와 아랫입술을 사용하여 내는 소리다.
만약에 찌아찌아족 언어에 입술가벼운소리가 있어서 순경음 글자를 사용했다면 옳은 발상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컴퓨털(computer) 글쇠판에 그 글자를 새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이 뒤따를 것이다.
훈민정음에 충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간소화 시대에는 차라리 연서(連書)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합용병서(合用竝書)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한글 세계화 작업에 많은 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고 있는데 모두가 각자 나름대로 글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어서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글 표기가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지금과 같이 학자나 연구가마다 서로 다른 표기법이 난립한다면 국제적으로 한글에 대한 신인도가 추락할 것이다.

앞으로 한글이 세계 소리글자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한글을 관리해야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정부는 백성들의 혈세를 낭비하면서 나랏말을 망치고 있는 국립 국어원을 폐쇄하고 이번 기회에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한글 표준화를 관장할 집현전(集賢殿)을 설치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글을 관리 감독하여 표기에 통일을 이루는 동시에 나랏말 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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