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김길남

2010.04.06 08:52

김학 조회 수:215

불씨



                                                                                                    전주안골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야간반 김길남





  

사람이 불을 사용하게 된 것은 역사적으로 큰 발견이었다. 불은 화산이 폭발할 때 옮겨 붙은 산불에서 알게 되었고, 나무끼리 바람에 비벼져 일어난 산불로 발견했을 거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우연히 발생한 산불에 토끼가 타 죽은 것을 보고 음식을 익혀먹는 법을 알아냈다. 모닥불 속의 바윗덩이에서 쇳물이 녹아나와 청동을 이용하게 되었다. 굴속에서 살면서 추위에 떨다가 불이 따뜻함을 알고 난방을 하게 된 것도 큰 깨달음이었다. 의도적으로 연구한 것이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불의 이용법을 알아냈다던가. 불은 산을 모두 태우기도 하고, 살고 있는 집도 삼켜버리지만 잘 이용하면 아주 요긴하다. 점점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문명의 기틀을 잡았다. 요즘 같이 발달한 문명의 이기들은 불을 이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불로 만든 문명인 셈이다.

옛날에는 불을 어떻게 얻었으며 어떻게 가정마다 보존하고 살았을까? 수십 년 전만해도 각 가정에서는 화로에 불씨를 간직하고 있었다. 나무가 탄 숯덩이를 화로에 담고 재로 덮어놓으면 꺼지지 않아 불을 오래 보존할 수 있었다. 며느리가 불씨를 잘 간수하지 못하여 꺼뜨리면 그 집에서 쫓겨나야 할 만큼 중요하게 여겼다. 화로에서는 나무가 탄 숯덩이는 오래 보존 되지만 짚을 때거나 풀을 태운 재는 금방 꺼져 오래가지 못한다. 짚을 때는 농촌의 가난한 집에서는 장작을 땔 수가 없으니 불씨를 간직하기가 어려웠다. 우리 집에도 불씨가 있었다. 불씨가 꺼지면 밥을 지을 수 없으므로 옆집으로 불을 얻으러 다녔다. 나도 옆집에서 불을 얻어 온 기억이 난다. 볏짚을 뭉쳐 불을 붙여오다 발화되면 다 타버렸다. 집에까지 올 수 없으므로 다시 가서 얻어와야 했다.

몇 백 년 동안 불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부시를 이용했다. 차돌을 날카롭게 깨어 강철로 만든 부시로 치면 불이 번쩍번쩍 일어났다. 부싯깃을 대고 치면 불이 옮겨 붙어 사용할 수 있었다. 부싯깃은 쑥 잎이나 수리치를 볶아 부수어 만들었다. 또 목화솜을 새끼손가락 크기로 말아 사용하기도 했다. 꼭 솜에 탄 재가 남아 있어야 잘 붙었다. 부싯돌을 쳐 불을 붙이던 기억이 떠오른다. 부싯깃에 붙은 불을 발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입으로 불기도 하고 유황을 녹여 묻힌 성냥개비 같은 것을 대어 발화시키기도 했다. 이것도 저것도 없는 집은 어디에서 연기가 나는가를 살피다가 그 집으로 찾아가 불을 얻어 와야 했다.

불편한 부싯돌로만 불을 일으키던 방법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사람들은 궁리 끝에 성냥을 만들었다. 화약이 발명된 뒤 고안해 낸 것이다. 날개 달린 사슴이 그려진 비사표 성냥이 우리지방에는 많았다. 벼이삭이 그려진 쌀표와 호랑이가 그려진 비호표 성냥도 있었다. 지금은 거의 쓰지 않지만 그 때는 아주 요긴한 것이었다. 우리 집에는 쓰다 남은 비사표와 비호표 성냥이 두통이나 있다. 명절이나 제사 때에 촛불을 켜면서 쓴다. 지금도 물건을 태울 때에는 성냥이 필요하다. 부싯돌을 개량하여 라이터도 만들었다. 둥근 통으로 된 덮개가 닫혔다 열렸다 하는 라이터에서 시작하여 네모진 멋진 라이터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였다.

불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끔찍하다. 한 시간도 살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당장 밥을 해 먹을 수 없고 불을 켤 수도 없다. 자동차도 굴러갈 수 없고 모든 교통기관이 멈추게 된다. 어디고 걸어서 가야한다. 아이들이 사는 서울에 가려면 열흘은 걸어야 할 게다. 모든 공장이 멈춰 물건을 만들지 못한다. 김치를 담으려면 배추를 소달구지로 실어 오거나 지게로 져 와야 한다. 수필집 한 권도 찍지 못한다. 아궁이가 생겨나고 등잔불이 다시 방 가운데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불은 항상 가까이 있는 것 같아서 고마움을 모르고 산다. 불이 없다고 상상을 하니 그 참상이 아주 끔찍하다. 60년 전만해도 집에서 밥을 해먹고 방을 따뜻하게만 하면 되던 불이지만 지금은 없으면 잠시도 살 수 없게 되었다. 날이 저물어 간다. 아내는 가스레인지에 물을 올려 끓이고 있다. 어두워 스위치를 켜니 금세 방이 환해진다.

                                                                                                                                                    ( 2010. 3.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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