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2008.11.19 18:33
밤.
밤이 되면
가슴이 터질 듯 저려와
작은 손바닥으로 가슴을 문지른다.
아!
탄식과 같은 긴 한숨소리.
목이 타고 고통스러워 두 눈을 꼬옥 감으면
뜨거운 눈물이 양볼을 타고 흐른다.
우리가 선 이 자리엔 무성한 슬픔과 절망
그리고
담배 연기처럼
탁한 회색 태양이 언제나 비추어야 하는지
우리는 눈물을 훔치고 떠나 갔었다.
하늘 끝 잡을 수 없는 별을 잡고자,
넘을 수 없는 저 가로막힌 벽을 뛰어 넘고자,
태어날 때 이미 운명은 정해졌나 보다.
언젠지 다시 돌아온
이 자리에 서서 우리는 목이 메어지게
울부짖고 있다.
타인이 되고 싶어하는
우리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밤이 되면
가슴이 터질 듯 저려와
작은 손바닥으로 가슴을 문지른다.
아!
탄식과 같은 긴 한숨소리.
목이 타고 고통스러워 두 눈을 꼬옥 감으면
뜨거운 눈물이 양볼을 타고 흐른다.
우리가 선 이 자리엔 무성한 슬픔과 절망
그리고
담배 연기처럼
탁한 회색 태양이 언제나 비추어야 하는지
우리는 눈물을 훔치고 떠나 갔었다.
하늘 끝 잡을 수 없는 별을 잡고자,
넘을 수 없는 저 가로막힌 벽을 뛰어 넘고자,
태어날 때 이미 운명은 정해졌나 보다.
언젠지 다시 돌아온
이 자리에 서서 우리는 목이 메어지게
울부짖고 있다.
타인이 되고 싶어하는
우리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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