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살로 사랑하는 시가되어

2009.08.02 02:39

이상태 조회 수:54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야 빗살로 그어가며 보채둣 그립기야 하겠습니까 달려 갈거나 있겠습니까 만 그리운 건 내 곁에 없고 맘 속에 있기에 징징 대며 소리치고 달려갑니다 계절이 오는 것처럼 여러 갈래 기뿜으로 내게 준다면 다 가질래 하고 욕심 부리지 않겠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꽃잎으로 떨어지는 모난 사랑이 안 되게 빗살로 당신을 사랑하는 시가 되어 그어가며 달려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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