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2009.08.06 08:31

박정순 조회 수:57

꿈길 영혼과 육신의 보약을 먹고 오는 시간 틈틈히 놀면서 책과 책사이 문장과 문장사이 일곱색깔 무지개를 찾아 묵언중인 별들과 바람과 햇살을 깨운다 단아하게 빗질한 머리 두손 꼭 잡고 당부하듯 사랑 넘치는 어머니의 시공을 초월한 말씀 내일로 가는 길 위에서 보이지 않는 침묵의 소리를 듣다가 적막을 깨우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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