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Tahoe에서
2011.01.02 05:04
청산에 백설이 내리니
하늘과 땅이 설국(雪國)이 되었구나.
산은 설산(雪山)
봉우리는 설봉(雪峰)
계곡은 설곡(雪谷)
벌판은 설원(雪原)
시내는 설천(雪川)
호수는 백호(白湖)를 이루었네.
설원에는
스키를 타는 사람
낚시를하는 사람
스노우 모빌을 몰고
말 썰매를타는 사람.
저마다 저다운 취향으로
가족들과 즐기는
여가의 낙원이로다.
골퍼들은 봄을 기다리며
지루한 세월을 잊고
깊은 잠에 빠져있네.
"간밤 백설에 덮여
청송은 머리가 희었고
이른 아침 붉은 해가 솟아오르니
어느새 소년이 되었구나.
一夜松頭白 日出更少年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도 희오
산도 깊고 밤도 깊고
나그네의 수심도 깊소.
月白雪白 天地白 山深夜深 客愁深 김삿갓."
Laek Tahoe 에는
온 세계 방문객들의 밝은 눈빛에
자정이 중천같이 밝구나.
청산에 백설이 내리니
온 천지가 설국(雪國)이로다. ( 2011 정월 초하루.)
하늘과 땅이 설국(雪國)이 되었구나.
산은 설산(雪山)
봉우리는 설봉(雪峰)
계곡은 설곡(雪谷)
벌판은 설원(雪原)
시내는 설천(雪川)
호수는 백호(白湖)를 이루었네.
설원에는
스키를 타는 사람
낚시를하는 사람
스노우 모빌을 몰고
말 썰매를타는 사람.
저마다 저다운 취향으로
가족들과 즐기는
여가의 낙원이로다.
골퍼들은 봄을 기다리며
지루한 세월을 잊고
깊은 잠에 빠져있네.
"간밤 백설에 덮여
청송은 머리가 희었고
이른 아침 붉은 해가 솟아오르니
어느새 소년이 되었구나.
一夜松頭白 日出更少年
달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도 희오
산도 깊고 밤도 깊고
나그네의 수심도 깊소.
月白雪白 天地白 山深夜深 客愁深 김삿갓."
Laek Tahoe 에는
온 세계 방문객들의 밝은 눈빛에
자정이 중천같이 밝구나.
청산에 백설이 내리니
온 천지가 설국(雪國)이로다. ( 2011 정월 초하루.)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39 | 문명의 감각을 내 손에 (칼럼) | 배희경 | 2007.05.16 | 52 |
| 3538 | 장 노인의 가을 풍경화 | 이용애 | 2007.12.18 | 54 |
| » | Lake Tahoe에서 | 정용진 | 2011.01.02 | 66 |
| 3536 | 정의 - 상대성이런 | 박성춘 | 2007.12.17 | 36 |
| 3535 | 할미꽃 순애보 | 오영근 | 2007.05.14 | 42 |
| 3534 | 분모와 분자 | 배희경 | 2007.05.14 | 50 |
| 3533 | 비둘기 발가락 | 정해정 | 2007.05.12 | 63 |
| 3532 | 성모 마리아여 | 정해정 | 2007.05.12 | 60 |
| 3531 | 당신의 오월은 | 정해정 | 2007.05.12 | 55 |
| 3530 | 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시 | 정해정 | 2007.05.12 | 49 |
| 3529 | 기다림 | 배희경 | 2007.05.12 | 51 |
| 3528 | 섬 | 박정순 | 2007.05.12 | 54 |
| 3527 | 비 오는 날의 공동묘지 | 강성재 | 2007.05.12 | 51 |
| 3526 | 낙동강 | 강성재 | 2007.05.12 | 54 |
| 3525 | 까닭은 컸으나 | 배희경 | 2007.05.12 | 54 |
| 3524 | 나무다리 밑 질두 | 배희경 | 2007.05.12 | 49 |
| 3523 | 마음을 비우면 | 배희경 | 2007.05.12 | 59 |
| 3522 | 나무 만감 | 배희경 | 2007.05.11 | 49 |
| 3521 | 사랑하려면 그들처럼 | 성영라 | 2007.05.11 | 47 |
| 3520 | 새벽 빛 | 오연희 | 2007.05.10 | 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