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천/김영교

2007.10.24 14:35

김영교 조회 수:48 추천:3

내 마음은 폭포 깊은 우정의 계곡 50년이나 맑게 흘러내리는 물길이여 젊어서 서둘렀던가 소중한 벗님들이여 삶의 산정에서 떨어지는 낙하의 현기증 이제사 속도를 늦추어 구비 구비 돌아 낮은곳부터 채우며 대해로 가는 여정 함께 더불어 그래서 행복한 인연의 물빛이여 한결같은 체온의 물소리여 오늘밤 살아있어 아름다운 연어의 모천을 오르리라. 고교 입학 50주년 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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