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40
어제:
116
전체:
486,852


2017.01.23 11:00

아침의 창

조회 수 258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의 창

                    

                     홍인숙(Grace)

 

홀로 깨어 있어 허전한 틈새로

따스한 깃털 하나 날아들어

불면의 동공에 환한 빛을 밝힌다

또 하루 내게 주어진 창에

정결한 마음 모아

한가지 소원으로 기도드리오니

내 남은 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
  • ?
    Chuck 2017.01.24 00:53

    오랜 만이 네요 ~~

    이곳 남가주에는 찬비가 내리는 으시시한 계절이람니다


    Ode to joy  한편

    보기로 창을 열가 함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水彩畵)   / 최숙영


    메마른 내 뜨락에 단비가 내립니다

    촉촉이 젖는 애모(愛慕창가에 와 어립니다

    물무늬 선연(鮮然)한 자리 수채화로 떠오릅니다.

    색색물감 풀어 놓고 그리움을 칠합니다

    잔잔히 스며드는 채색(彩色)이고 싶습니다

    돌아가 물들고 싶은 영상(映像)으로 띄우렵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6x6hW858GaU" 


    "https://www.youtube.com/embed/Is38naHuxjE" 

  • ?
    Chuck 2017.01.24 02:49

     인생은 바둑판 무늬 

    사랑이 햇빛이면 
    미움은 그늘이다. 

    인생은 햇빛과 그늘로 짜여진 
    바둑판 무늬이다 
    (롱펠로우·미국 시인, 1807-1882) 


    "https://www.youtube.com/embed/IcOGbIBpH-I"

  • ?
    Chuck 2017.01.24 09:07

    세월 ( Time )


    Some people run, some people crawl 뛰는 사람이 있고, 기어가는 사람이 있고

    Some people don't even move at all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네 
    Some roads lead forward, some roads lead back 앞으로 향한 길이 있고 뒤로 가는 길이 있고
    Some roads are bathed in white, Some wrapped in black 하얗게 정리된 길이 있고, 검게 뒤덮인 길이 있네
    Some people never get, and some never give 결코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결코 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Some people never die, but some never live 죽지 못해 하는 사람이 있고, 살지 못해 하는 사람이 있고
    Some folks treat me mean, some treat me kind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네
    Most of them go their way, and don't pay me any mind 대부분은 제 갈 길로 갈 뿐이지, 자기 마음을 주지 않는다네
    Time, oh, good, good time, Where did you go 세월이여, 행복했던 시절이여, 어디로 갔는가?
    Time, oh, good, good time, Where did you go 세월이여, 행복했던 시절이여, 어디로 갔는가?
    Sometimes I'm satisfied, sometimes I'm not 기분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고 
    Sometimes my face is cold, and sometimes it's hot 내 얼굴이 차가울 때가 있고, 뜨거울 때가 있고 
    At sunset I laugh, sunrise I cry 해가 질때 나는 웃고, 해가 뜰때 나는 울고 
    At midnight I'm in between, and I'm wondering why 깊은 밤에 웃지도 울지도 않는다네
    Time, oh, good, good time, Where did you go 세월이여, 행복했던 시절이여, 어디로 갔는가?
    Time, oh, good, good time, Where did you go 세월이여, 행복했던 시절이여, 어디로 갔는가?


    "https://www.youtube.com/embed/4w6mv9tYLQM" 

  • ?
    Chuck 2017.01.24 10:00
    [Rose Jang - Popera Singer] - do you know her?


    "https://www.youtube.com/embed/iz23_JwhURY">

  • ?
    Chuck 2017.01.24 11:01

    OUT LOOK..


    대통령 합성누드화 파문…성희롱·反여성문제로 비화



    대통령도 ‘립스틱 짙게 바르고 싶은’ 여자입니다
    newsdaybox_top.gif


    임주리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히트시킨 것은 1995년경이라고 기억됩니다. “내일이면 잊으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는 사실 처음 발표된 때보다 한 3~4년 지나서 어느 날 갑자기 히트한 트로트풍 노래입니다. 김수현 각본의 연속극 ‘엄마의 바다’ OST에 수록되어, 김혜자가 집안일을 보면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흥얼거려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진 임주리를 일약 대스타로 만듭니다.
     
    입술은 얼굴 중에서 여성들이 가장 포인트를 주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입술은 ‘사랑’ 또는 ‘성의 상징’으로 대표되면서 남자를 유혹하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여자들이 입술에 각양각색의 립스틱을 바르는 이유는 남들, 그중에서도 남성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굳이 ‘입술’을 언급한 것은 여성의 속내를 가감 없이 표현하고 싶어서입니다.
     
    서양에서는 의례 연설 서두가 “레이디스 앤 젠틀맨”으로 시작됩니다. 또 어디를 가나 ‘레이디 퍼스트’입니다. 특히 여성의 프라이버시 즉 사적 공간에 대해서는 남들이 관여를 않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이것은 약자인 여성들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예의이자 서양문화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싶고, 좋은 화장품을 쓰고 싶어 하며, 좋은 액세서리와 가방, 구두를 갖고 싶어 하며,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꾸고 싶어 합니다. 강남에 가면 유명 성형외과 간판이 즐비하고 외국 특히 중국의 수많은 유커들과 중동의 부호들이 성형 시술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본능과 의사의 기술이 맞아떨어지니 성형기술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필자가 여자의 본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요즘 개최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비선 최순실에 대한 청문회를 보면서 여성비하적이고 야비한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들에 토역질이 나서 한마디하고 싶어서입니다.
     
    청문회는 글자 그대로 국정 농단이 국가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정확한 증거를 찾아내어 법률적 심판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자료를 취합하기 위한 국회의 대표적 권한입니다. 따라서 질문은 어디까지나 법과 질서에 맞추어야 하며 인격적인 토대 위에서 증인들을 심문해야 합니다. 그러나 12월 14일에 있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건 7시간을 추궁하는 국회의원들의 심문 태도는 많은 시민들 특히 여성들의 엄청난 분노를 샀습니다.
     
    이날의 청문회는 청문이 아니라 국문(鞫問)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성형시술에 포커스를 맞추어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여기에 꿰맞추는 호통만 친 청문회였습니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자백을 받아내려는 사또의 추상같은 심문 같았습니다.
     
    필자는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아내와 딸과 며느리를 가진 가장으로서 여성 대통령에게 저렇게 잔인할 수 있나 하는 부끄러움에서 치미는 화를 달랠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도 대통령 이전에 한 사람의 여성이라는 점을 간과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통령은 미혼 처녀입니다. 그런데 입에 차마 담기도 어려운 비아그라와 프로포폴 얘기까지 끌어내면서 이상야릇한 남녀관계를 연상케 하는 마치 관음증 환자들 같은 질문을 국민들 앞에서 서슴없이 해대어 세계 언론에 가십성 토픽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한심스러운 작태를 보였습니다. 이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지 치미는 분노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많은 시청자들이 이건 여성의 프라이버시를 흠집 내는 ‘속옷까지 벗기려는 저속한 행동’이라고 항의까지 하겠습니까? 특히 기가 막힌 것은 특위 위원장인 김 모 의원은 “대통령에게 마사지 행위를 한 적이 없느냐?”고 선정성 질문도 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이 청문회로 인한 도덕적 불감증 때문에 중국의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을 회피하고 한창 뜨고 있는 한류에까지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앞에서 지적하였듯이 여성이라면 대통령이든 자연인이든 누구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 합니다. 원시사회에서도 메이크업과 화장술은 있었다고 합니다. 설령 박 대통령이 아름다워지기 위하여 성형시술을 했건, 머리를 손질했건, 옷을 100벌을 준비했건, 어느 핸드백을 들었건 그것이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입니까? 이건 대통령 망신주기 아닙니까? 여성들은 본질적으로 미(美)를 추구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까지도 짝짓기를 위하여 암컷은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여성 대통령은 성형시술을 해서는 안 된다면 여성 국회의원들은 왜 청문회장에 화장을 하고 나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 국회의원 가정 중에는 성형시술을 한 가족이 없는지 역으로 청문과 현장조사를 해 봤으면 싶습니다. 여성들이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아름답게 화장을 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필자의 외손녀도 고1인데 벌써 옅은 화장을 한답니다. 나약한 여성을 보호해야 할 남성 국회의원들로서는 그 흔한 신사도 같은 것은 팽개쳐 버리고 뒷골목 건달이 되고 싶은 건가요? 남편들도 아내가 구질구질하면 싫어하지 않습니까? 아내가 남에게 꿀리면 자존심이 상하지 않습니까? 단두대에 올라가는 앙뜨와네트도 머리 손질을 했다는 글도 안 읽어 보았습니까?
     
    또 박 모 의원은 대통령을 무슨 현상 수배하는 범죄인처럼 여러 개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바늘자국이 어떠니, 팔자주름을 시술해서 피멍이 들었다는 등의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습니다. 클로즈업시켜 보여주는 사진은 너무나 흉측합니다. 아내가 차라리 텔레비전을 끄라고 성화였습니다. 박 대통령도 좋건 싫건 사초에 영원히 기록될 대한민국 대통령의 한 사람입니다. 특히 여성의원들은 같은 여성으로서 일말의 연민의 정도 못 느끼는 겁니까?
     
    대통령의 독선, 소통 부족으로 일어난 이 엄청난 사태를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도 대통령 이전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싶은 한 사람의 여자입니다. 그럴 권리도 있습니다. 왜 ‘립스틱을 짙게 바르면’ 안 된다고 강요합니까? 그런 질문을 하는 국회의원들은 부인이나, 며느리나, 딸이나 집에서 화장을 안 하고 민낯으로 외출하는지 답해야 합니다. 대통령도 여성이라는 인격을 존중하여 앞으로는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는 인격살인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언행은 대한민국 국격 훼손은 물론 한류와 관광을 침몰시키는 반국가적, 반경제적, 반문화적 행위임을 명심하여 앞으로의 청문회에서 자중하기를 권고합니다.(  글,  이정원 시조시인)


    지금 국회의원 회관 1층에 박근혜 대통령를 나체상태로 만든 
    그림을 전시하는데

    표창원이란 국회의원이 이를 주관했다고 한다.  


    (출처=JTBC 방송)

    이 번 대선은 네가 1등 공신이다.

    표창원에게 표창장이라도 하나 내려야겠다.

    잘 하는 짓이다. 열심히들 해라.



    GOSSIP ???





    웃냐?

    너의 모친, 누님, 여동생, 이모, 딸 이

    이런 나체 전시를 당하고 있어도 웃을랴?

    웃겠지.

    참 못난 녀석 같으니.....

    별 잡 놈 다 보겠네.


    "https://www.youtube.com/embed/a1hPn6CKq7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811
328 수필 사이 가꾸기 홍인숙(Grace) 2020.10.04 269
327 수필 어느 날의 대화 홍인숙(Grace) 2020.10.04 241
326 수필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홍인숙(Grace) 2018.09.25 273
325 수필 자화상 4 홍인숙(Grace) 2018.05.25 1079
324 눈부신 봄날 8 홍인숙(Grace) 2018.04.02 403
323 수필 할머니는 위대하다 7 홍인숙(Grace) 2017.11.29 301
322 수필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홍인숙(Grace) 2017.07.26 303
321 수필 또 삶이 움직인다 8 홍인숙(Grace) 2017.05.27 232
320 수필 글 숲을 거닐다 11 홍인숙(Grace) 2017.04.06 508
319 나와 화해하다 8 홍인숙(Grace) 2017.02.04 371
» 아침의 창 5 홍인숙(Grace) 2017.01.23 258
317 내 소망하는 것 3 홍인숙(Grace) 2017.01.23 241
316 수필 소통에 대하여   6 홍인숙(Grace) 2017.01.12 420
315 수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홍인숙(Grace) 2017.01.12 360
314 시인 세계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2 홍인숙(Grace) 2017.01.12 247
313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홍인숙(Grace) 2016.12.11 444
312 수필 작은 일탈의 행복 3 홍인숙(Grace) 2016.12.06 288
311 수필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홍인숙(Grace) 2016.12.06 173
310 가을, 떠남의 계절 2 홍인숙(Grace) 2016.12.03 237
309 나목 裸木의 새 3 홍인숙(Grace) 2016.12.03 2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