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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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님~~!

2006.09.28 07:44

그레이스 조회 수:260 추천:31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주셨는데
오랫동안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어요.

카페에서 대화도 반갑지만
이렇게 제 방에서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제가 좀 경황없이 지내다보니 늘 결례를 한답니다.

벌써 바람이 찬 기운을 안고 오고
나무들도 잎을 떨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보내는 것도 아름다움의 일부인 것을
우린, 너무 소유하는데 집착하고 사는 것 같아요.
이 가을, 유난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따뜻한 우정,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하며
계획하시는 일을 꼭 성취하시길 기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