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2008.12.05 01:56
시월
박효근(시몬)
시월은
그리움이
가랑잎 되어
구르는 계절
눈감으면
가슴에 날리는 것은
모두 그리움뿐
얼마나 많이 쌓였을까
그리운 날
한 잎 두잎 꺼내어
가랑잎 속에 묻었다가
마지막 날
문고리 없는
닫혀진
사랑의문 뒤에서
남 몰래
하나씩 꺼내 보련다
-----------------------------------------------------------------
시작 노트
구르는 가랑잎
아련한 그리움이 가슴을 싸아 하게 합니다
아직 구르지 않은 포개진 가랑잎
문고리 없는 사랑의문 뒤에서
진한 사랑을 하나씩 꺼내 보는 계절 입니다
박효근(시몬)
시월은
그리움이
가랑잎 되어
구르는 계절
눈감으면
가슴에 날리는 것은
모두 그리움뿐
얼마나 많이 쌓였을까
그리운 날
한 잎 두잎 꺼내어
가랑잎 속에 묻었다가
마지막 날
문고리 없는
닫혀진
사랑의문 뒤에서
남 몰래
하나씩 꺼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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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구르는 가랑잎
아련한 그리움이 가슴을 싸아 하게 합니다
아직 구르지 않은 포개진 가랑잎
문고리 없는 사랑의문 뒤에서
진한 사랑을 하나씩 꺼내 보는 계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