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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단상
길을 떠납니다. 길 떠나는 사람을 나그네라 부르지요.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이  나그네 인생입니다. 우연이 기회가 닿아 이웃 윤장로 내외와 함께 합류한 LA팀은 모두 목사와 목사 사모들뿐이었습니다.
시작부터 저명한 목사님들을 만나는 기회를 허락해준 성지순례 였습니다.

행복한 사람에게는 인생은 경주(Race)가 아니고 여행입니다.
성지순례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그 전후를 살피며 묵상하며 은혜를 사모하며 훈련을 쌓는 구도의 길이며 그 여정입니다. 거기를 다녀왔습니다.
그 안에는 험난한 돌산도 있고 강물도 개울도 무화과 밭도 초원도 사막도 있고
사랑의 대상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흔적들을 갈망하는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현지 엠마오 마을
사울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북예루살렘의 '기브아'
다윗의 여부스 공격 루트, 기원전 8세기 히스기아 터널, 므깃도 요새, 세계적인<사해사본>의 쿰란지역등, 성서유적지를 섭렵하며 그 현장을 경험하는 작업은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고 퍽이나 인상적이었으며. 일행중 돌아가며 장소와 시기에 맞게 작은 예배를 꼭 드리며 기도와 찬양순서를 잊지 않고 맡아할 때 은혜를 곱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성지순례는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사역의 연장이라 확신했습니다.
사실적 탐사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것을 실감있게 확인할 때 흥분과 기쁨은 가슴으로 전달되어 동감하며 마냥 감탄하기만 했습니다. 낙타도 만났고 페트라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도시 한복판을 가득 메우고 있는 고대 각종 흔적들이 현대 문화와 더불어 토라율법에 푹 빠져있는 예루살렘 속으로 들어가 설렘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그 옛날의 통곡의 벽 앞에 자칫 현장에 와있는듯 말입니다. 검정 옷과 외투는 경건을 상징하는 외형적인 바리세적인 의상이었습니다.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느끼고 하는 시청각교육이 바로 성지순례라면 이스라엘 도시 정상에서 '성서의 진리와 그 보전의 비밀은 놀라웠습니다. 안내자의 설명은 이를 뒷받힘해주었습니다. 이 성지순례는 특수과목처럼 그리스도 성도라면 신앙의 질을 높이고 초대 교인들의 신앙의 발자취 이스라엘 12지파 탐사며 졸단, 에짚트, 시내산, 이스라엘 세계에서 가장 오랜 도시 제리코의 방문 답사 순례는 바로 영적 지경을 넓히는 길이었으며 읽기만 하는 성경을 뛰어넘어 고대를 현제에 대입하는 성서지식 수준을 높이는 일임을 확신하게 되어 친구들에게 많이 권고할 참입니다.

10박 11일 여정에 덤으로 좋았던 기억은 암스텔담에서 맞은 400주년 기념 렘브란트 전시회였습니다, 하나님의 동행이 있었기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답사, 지금도 티베라 호수 선상에서 드린 세벽 예배, 그때의 성령체험은 잊을 수 없이 아름답고 경건한 보너스였음을 고백합니다. 가나안에 못들어간 모세의 안타까움, 장대 놋뱀의 모세교회가 눈에 너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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