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시집 출판동기

2009.08.04 15:34

김영교 조회 수:386 추천:43

시집 “신호등”출판동기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요? 그런 가운데
여러분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안전하게 안내해주신 참으로 좋으신 그분께 먼저 감사를 올립니다.

살아있다는 것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생명이라는 본질이 같고 출발한 여정이 같다고 보겠습니다. 지금도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얘깁니다. 애는 어른으로 가고 있고 봄은 또 다른 봄으로 가고있습니다. 가기위해선 한지점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 갑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신호등임니다. 누구나 산 사람이면 신호등이 필요합니다. 상징적인 신호등이야 말로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적 교통신호입니다.
영적 질서를 잡아주는 차원에서 우리가 꼭 준수해야하는 교톻법규가 바로 신호등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어있기에 꼭 지켜야 합니다.  

제 시의 주제가 된 대상들, 음악, 책. 철로, 숫자, 지붕, 목수, 등등 다 창조주의 다른 얼굴들임니다. 안뜰엔 이천년 전의 사랑이 흐르고 있습니다.

모국어가 영어인 미국에서 태어난 사랑하는 두 아들과 또 아들의 아이들과 밀착된 교제를 하고 싶었습니다. 신호등은 Made in USA의 두 아들과 그 비슷한 세대를 사는 젊은이에게 Made in Korea 즉 한국어가 모국어인 엄마가 열심히 쓴 연애편지입니다. 그들이 쉽게 이해하는 언어권으로 제가 내려갔습니다. 영어라는 다리 위에서 신호등이라는 외투를 입고 뜨겁게 포옹하게 된 것입니다.내 스스로 번역의 산고를 선택했고 잘 감수했읍니다. 왜 그래야만 되었느냐고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그제서야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창조주의 의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신이 빚은 사랑의 대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자기 손해니깐 때가 될 때까지 힘을 다해 살려줍니다. 그게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믿습니다. 그가 내 민 빨, 파, 노의 신호등에 따르기만 하면 최선의 삶을 그것도 풍성하게 개런티 해 준다고 하지 않습니까?

끝으로 소외되고 아픈 영혼에게 복음사역을 뻗히실 분들을 위한 신학장학회에 여러분 동참해주셔서 머리 조아려 감사드립니다.비죤과 사명감이 투철한 목회자가 많이 배출되도록, 베풀수 있는 그 기회를 허락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김영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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