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짜 한국 사람 맞습니다!
2017.01.25 08:37
오랫동안 제 정체성은 Koran American이었습니다
그래서 30년전 부르기 쉬운 이름으로 Mimi라고 바꾸고도
양심에 걸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50대 중반이 되면서 제가 진짜배기 한국인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본명인 '미환'이라는 이름한테 미안해서 더 사랑하게 되었고
어머니 천국환송예배때도 제 본명을 썼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는 한국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10월부터 우리나라 정치의 아픈 현실을 보며
얼마나 공부(?)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귀를 쫑긋이 세우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그나마 깨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일 것입니다.
김선생님의 목로주점이 이렇게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있는
주점인지 미처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고도 뻘쭘하지 않게 해 주셔서요.
김영교 선생님!
제가 매번 말씀드리는 말씀 기억 해 주세요
"꼭 장수 하셔야해요"
우리 문인들의 기둥이시니까요 ㅎ ㅎ
끈 떨어진 연같이 제가 가장 외로울 때
진심어린
이모같은 위로,
정말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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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니
그윽한 향기가
미미도 정감이 가고
바람쐬려면 우리 목로 주점에서 만나요. 미화니, 그대의 지금은 슬픔의 겨울-
봄이 오고 있어요. 힘 내요, 등을 쓰담아 주고 싶어요, 이모처럼! 햇볕 가득한 하늘이,
엄마의 하늘이 사라져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슬픔의 강,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방문해주어 너무 반가. 문우끼리 목로주점 방문이 치유나드리가 될것을 확신해요.
이웃사촌 오연희 웹국장이 문협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나보고 깃빨을 들라해서 .....
빈번한 왕래가 우릴 회복시킬것을 믿어요. 소통, 환기작업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대가 사랑하는 위의 그분 위로를 이 밤도.....
미화니의 바램처럼, 나 감사하며 즐겁게 살아 좋은 글 쓰면서 건강을 누리고 싶어요. 생명에 관심 많아요. 웰리빙같은거... 건강이 늘 봄입니다, 그 봄을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