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봇대라니요?
2002.12.12 17:29
롯대가 아니고
봇대,
솟대가 아니고
봇대,
꽃대가 아니고 봇대,
이제 아시겠어요?
목을 더 뽑아
저 윗동네 날씨 측정하여
일기예보 담당하려고...
암턴 빨라,
따라 잡지 못하는 직관력에 KO
김봇대,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기요!
사람들이 헷갈려 멜 안보내면
그만 <심심한 가슴>이 될까 저어되는 저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느 바람 높은 날,
우연히 나의 투망이 건저 올린
전신줄에 온 무게
눈망울 같은 그리움 덩어리
봇대가 업고
그것도 날아가 버릴까봐
함께 칭칭 포대기로 묶어
하나 通이 되었습니다
순간
증폭되는 에너지
쏴 하고 밀어닥치는
숨소리
가슴은 온통 갈대밭
이웃마을 까지 번지는
12월의 바람.
하늘에 영광
땅위엔 평화
살롬
봇대,
솟대가 아니고
봇대,
꽃대가 아니고 봇대,
이제 아시겠어요?
목을 더 뽑아
저 윗동네 날씨 측정하여
일기예보 담당하려고...
암턴 빨라,
따라 잡지 못하는 직관력에 KO
김봇대,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기요!
사람들이 헷갈려 멜 안보내면
그만 <심심한 가슴>이 될까 저어되는 저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느 바람 높은 날,
우연히 나의 투망이 건저 올린
전신줄에 온 무게
눈망울 같은 그리움 덩어리
봇대가 업고
그것도 날아가 버릴까봐
함께 칭칭 포대기로 묶어
하나 通이 되었습니다
순간
증폭되는 에너지
쏴 하고 밀어닥치는
숨소리
가슴은 온통 갈대밭
이웃마을 까지 번지는
12월의 바람.
하늘에 영광
땅위엔 평화
살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 | Re.가슴이 따뜻한 사람아! | 봇대 | 2003.01.25 | 230 |
27 | 해외문학 수상식을 다녀와서 | 신경효 | 2003.01.16 | 192 |
26 | 축하드립니다 | 길버트 한 | 2003.01.16 | 156 |
25 | 딸깍- 전등 킵니다. | 전구 | 2003.01.14 | 129 |
24 | 언제나 넘치는 아름다운 열정 | 타냐 | 2003.01.10 | 188 |
23 | 불 들어왔어요^^ | 전구 | 2003.01.09 | 211 |
22 | Re..틱낫한을 좋아하는 전구씨: | 봇대 | 2003.01.07 | 197 |
21 | 안녕하세요 | 전구 | 2003.01.07 | 158 |
20 | Re..전구 | 봇대 | 2003.01.05 | 219 |
19 | 김시인님 닮아 | 전구 | 2002.12.25 | 197 |
18 | Re..Same to You | 봇대 | 2002.12.22 | 231 |
17 | 크리스마스와 새해 인사 | 홍인숙(Grace) | 2002.12.21 | 185 |
16 | Re..나의 노다지, 꽃봉오리인 당신께 | 봇대 | 2002.12.17 | 219 |
15 | 나의 노다지, 꽃봉오리인 당신께 | 홍미경 | 2002.12.12 | 298 |
» | Re..봇대라니요? | 김영교 | 2002.12.12 | 350 |
13 | 봇대라니요? | 박경숙 | 2002.12.12 | 288 |
12 | 젠장! | Sung Yi | 2002.12.08 | 192 |
11 | 당신에게 | 김명선 | 2002.12.07 | 196 |
10 | 어제는 엄청 울었습니다. | 박경숙 | 2002.12.04 | 300 |
9 |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 전지은 | 2002.12.03 | 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