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향기 / 목차와 편집인의 한 마디 평 9/25/11
2015.05.01 11:55
목차와 이승훈 편집인의 한 마디 평
- 김영강 소설집 「가시꽃 향기」-
* 목차
작가의 말 _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저자
추천의 글 _ 혼탁한 세상의 아름다운 향기/정해정
작품 해설 _ 여성 욕망의 컬렉션과 정체성 되찾기/박양근
가시꽃 향기
남편과 호들갑이
수희
그 남자
돈. 돈. 돈.
그 40년 후
젊은 시어머니
엄마의 눈물
풍선 속 남자
-교정 중, 이승훈 편집인의 한마디 평-
나는 머리가 참 나쁘다.
드라마를 보면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훤히 내다보던 때와는 달리 김영강 소설의 반전에서는 매번 두 손을 들고 만다.
KO패다.
분명히 복선이나 암시가 깔려 있는데도 반전을 기어이 당하고(?)서야 그 암시나 복선을 깨닫는다.
심지어 반전을 기대하다가 반전을 독자에게 맡겨 버리는 바람에 나는 또 당한다. 이럴 때는 허탈하기조차 하다. 저자가 얄밉다. 나를 갖고 놀다니.
둘 중 하나다.
뛰어나게 구성을 한 저자의 머리가 좋거나 내 머리가 나쁘거나….
후자일 확률이 높다. 예전에는 내 머리도 샤프했는데.
내가 김영강 소설을 읽는 목적은 교정이다. 따라서 나는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기보다는 교정하는데 몰입한다. 그럼에도 나는 큰 감동을 받는다. 교정이라는 부담 없이 일반 독자처럼 순수 감상으로 접근한다면 그 감동은 훨씬 클 것이다.
올가을 단편소설의 매력에 그만 푹 빠졌다.
김영강에게 푹 빠졌다. 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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