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5 00:46
(사진: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불세출(不世出)의 블루스 / 록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내가 기타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렇다. 기타의 현(絃)을 연주할 때마다 나와 기타가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즉, 내가 기타가 되고 또 한 기타가 내가 된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서로가 서로를 연주한다.”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연상케 하는 언급이다.
에릭 클랩튼의 사유(思惟)는 한마디로 몰아일체다.
때문인가.
호사가들은 에릭 클랩튼을 일컬어 “기타의 신(God of Guitar)”이라 칭했다.
인터뷰어가 말했다
왜 기타를 연주하는가
에릭 클랩튼이 대답했다.
“산이 거기 있어 클라이머가 산에 오르는 것처럼 나도 같은 이유다.”
에릭 클랩튼은 물론 청자(聽者)들을 위해 기타를 연주했다.
허나, 그는 실제로 자신이 즐거워 연주할 뿐이었다.
이처럼 최고의 경지에 도달 키 위해서는 몰아일체(沒我一切)에 빠져야 한다.
(방송 칼럼 중 일부)
이산해: 글
2017.04.25 03:45
2017.04.25 04:17
록 기타리스트 하면 미국인 " Chuck Berry "씨
에릭 크랩톤,비틀즈 ,엘비스 프래스리등등
수많은 가수들이 척 베리씨에게 사사 받았다하니.. 그분이 기타 대부
수주전 90세 일기로 타계하셨다 함니다.
2017.04.25 04:47
기타 부대들의향연 !
Lay down your mind (마음을 비워라)
"ENJOY LIFE "
2017.04.25 04:58
Best guitarist on stage ...always...
.
enjoy your afternoon !
2017.04.25 06:39
그걸로 막장 싸우면 떡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2017.04.25 09:49
초 저녁 !
대체 왜 글이 입력되지 않는 걸까?
2017.04.26 05:07
2017.04.26 05:34
노래방이 생기기전 일본문화가 개방되어 80년대 일본식 가라오께에서 인기있던 노래...
幸子(さちこ/ 사찌꼬)
*사찌꼬 / 일본 여자 이름. 어두운 술집 구석에서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네 사찌꼬 너의 검은머리 나는 지금도 너의 이름을 차가운 바람속에서 부른다 오늘도 혼자서 나까가와 강변을 걷는 차가운 나의 이 가슴 사찌꼬 너의 모든 것을
나는 지금도 너를 좋아하노라 언제까지나 ~~
:
2017.04.26 10:44
그는 나에게 누구일까.
고귀한 가문의 후손처럼 정결하고 아름다운 남자였다.
그리고 누군가의 애인이었다. 그 사랑은 비련으로 끝이 났다.
누군가 만큼은 아니지만 남자인 나도 그를 지금 그리워한다.
오래 소식이 끊기는 사람은 어쩌면 어쩌면 저 세상으로 간 것이 아닐까.
2017.04.28 01:25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이산해 글 밭을 찾아 주신 여러 귀하들에게 허리숙여 존경을 표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이산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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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lapton
CBE
본명
에릭 패트릭 클랩튼(Eric Patrick Clapton, CBE)
국적
영국
출생
1945년 3월 30일, 잉글랜드 서리 주 리플리
학력
킹스턴대학 중퇴
직업
음악가, 음악 프로듀서, 기타리스트
장르
록, 블루스
활동
1962년 ~
배우자
패티 보이드 (1979 ~ 1988)
멜리아 맥에너리 (2002 ~ )
서명
- 영국 출신의 록, 블루스 기타리스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타의 신이라는 별명이 있다. 후술할 블루스 브레이커스에서 활동할 당시에 길거리
벽면에 씌여진 '클랩튼은 신이다(Clapton is God).'라는 낙서에서 비롯된 별명. 이 당시 클랩튼은 20대였다.
또한 비틀즈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연주는 기본적으로 블루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거기에 사이키델릭과 하드 록, 레게, 컨트리,
노년에는 재즈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렇게 현대 팝, 락의 조류를 따라가면서도 언제든지 에릭 클랩튼 본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던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의 델타 블루스로 돌아가 블루스의 기본을 다진 복고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가 얘기하길 "블루스는 락이 벽에 부딪혔을 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 영감을 얻어 돌아오는
군 본진과 같다." 라고 했다.
음악계 종사자들이 최고의 명예중 하나로 꼽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유일한 3중 헌액자이기도 한데,
솔로 아티스트 자격, 야드버즈의 멤버 자격, 크림의 멤버 자격으로 헌액되었다.
현재 안타깝게도 마약과 알콜중독의 후유증으로 말초신경장애를 얻어 기타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그가 다시 기타를 잡기 희망하나 당분간 그의 음악적 활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출처: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659901901125948011
This belongs to the Madison Square Garden concert in 1999. Thanks to RockKillaz for th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