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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0.07.09 06:33

이별이래

조회 수 554 추천 수 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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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래


이월란(10/07/01)


왔던 것처럼 꼭
그렇게 간다는데

나의 혀가 배우지 못한 말

“내가 늘 아프게만 해도
가지마요, 제발“

어제처럼 해가 떴는데
이별이래
눈부셔 잠시 눈 감았더니
이별이래
바람 불어 고개 돌렸더니
이별이래
그냥 자고 났더니
이별이래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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