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날이 왔다.
아내는 이미 선약이 있어서 함께 가질 못해 못내 아쉬워 했지만
나는 미리 일찌감치 미국 교회에 가서 미사를 본 다음
열 한시 정확하게 집을 나섰다.
I-90번 동쪽을 향해 개스 페달을 밟았다.
그런데 " 아이구 ! 클났다." 갑자기 차 들이 속도를 낮추고 있었다.
" 이런 ! '"' 차들이 덜 다닐때 공사를 하는 모양인데 하이웨이 3차선을 일차선으로
만들어 놨기 때문에 차들이 속도를 줄이고들 있다.
암튼 내가 약속한 시간은 12시30분이니까 아직 시간은 충분 했다.
물론 이런 상황을 감안 한 시간은 아니지만 다행이 제시간에 식료품 가게에 도착해서
어제 미리 주문한 음식을 찾아 들고 급히 대학으로 향 할 수 있었다.
급하면 돌아가라 했던가 ?
" 왜이리 차들이 밀릴까요 ? ".
일요일 다운 타운이 복잡 한 줄을 나같은 촌뜨기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암튼 간신 간신히 도착 했는데
" 엉 ? 아무도 없잖아 ! "
묻고 물어 확실하다는 장소에 짐을 풀어 놓고 전화를 했더니
역시 항상 어머니는 생각이 깊고 할 일이 많게 마련인 모양이다.
혼자서 사오고 부리고 ,,,,,,,,,,,,,,,,,,,,,,,,,,,,,,,,,
같이 도와 주다 보니 연주회 시간이 다 됐다.
엄마를 먼저 보내 놓은 후
나도 대략 챙겨 놓고 급히 연주회 장으로 달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