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오정방
함께 둥근달을 쳐다보고 싶었습니다
같이 밤바람을 흠뻑 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참우정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나만 둥근달을 멀거니 쳐다봤습니다
홀로 밤바람을 외로이 쐬어봤습니다
그러나
혼자 참우정을 얘기할 순 없었습니다
<2008. 9. 1>
오정방
함께 둥근달을 쳐다보고 싶었습니다
같이 밤바람을 흠뻑 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참우정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나만 둥근달을 멀거니 쳐다봤습니다
홀로 밤바람을 외로이 쐬어봤습니다
그러나
혼자 참우정을 얘기할 순 없었습니다
<200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