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 대한의 큰 깃발 아래!
오정방
한 바탕 큰 돌개바람이 한반도를 지나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절대자의 개입으로
일단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우리 역사상 처음 맞는 여성대통령 시대
자유민주주의가 잘 계승되어
세계 속에 다시금 우뚝 서게될 거룩한 조국
오늘도 태양은 새롭게 다시 떠 올랐으며
하늘은 새삼 푸른 빛을 더하고 있다
강물은 막힘 없이 도도히 흘러가고
바다는 쉼없이 양양하게 춤추고 있나니
이제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야할 때
상처입은 심령들이 치유를 받아야할 때
머리를 맞대고 뜻과 지혜를 한 데 모을 때
용서하고 화해하며 보듬고 힘껏 껴안을 때
수용하고 배려하며 달래고 맘껏 품어줄 때
막힌 것은 확 뚫어야 하고
굽고 휜 것은 바로 펴야하고
찢겨진 것은 촘촘이 꿰메야 하고
넘어진 것은 일으켜 세워야 하나니
사상과 이념의 담을 훌쩍 뛰어 넘고
질시와 갈등의 벽을 온전히 허물어서
모든 국민들이 실로 하나된 마음으로
손에 손을 마주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여
우리 후손에게 안심하고 물려줄 내 조국
대한의 큰 깃발 밑에 모두 함께 전진하자!
< 2013 원단>
.............................
*중앙일보 서북미 판(1월 1일자)
*한국일보 서북미 판(1월 3일자)
오정방
한 바탕 큰 돌개바람이 한반도를 지나갔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절대자의 개입으로
일단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우리 역사상 처음 맞는 여성대통령 시대
자유민주주의가 잘 계승되어
세계 속에 다시금 우뚝 서게될 거룩한 조국
오늘도 태양은 새롭게 다시 떠 올랐으며
하늘은 새삼 푸른 빛을 더하고 있다
강물은 막힘 없이 도도히 흘러가고
바다는 쉼없이 양양하게 춤추고 있나니
이제는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야할 때
상처입은 심령들이 치유를 받아야할 때
머리를 맞대고 뜻과 지혜를 한 데 모을 때
용서하고 화해하며 보듬고 힘껏 껴안을 때
수용하고 배려하며 달래고 맘껏 품어줄 때
막힌 것은 확 뚫어야 하고
굽고 휜 것은 바로 펴야하고
찢겨진 것은 촘촘이 꿰메야 하고
넘어진 것은 일으켜 세워야 하나니
사상과 이념의 담을 훌쩍 뛰어 넘고
질시와 갈등의 벽을 온전히 허물어서
모든 국민들이 실로 하나된 마음으로
손에 손을 마주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여
우리 후손에게 안심하고 물려줄 내 조국
대한의 큰 깃발 밑에 모두 함께 전진하자!
< 2013 원단>
.............................
*중앙일보 서북미 판(1월 1일자)
*한국일보 서북미 판(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