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에

2011.01.01 04:22

임혜신 조회 수:222 추천:10

2011년 첫 날,
겨울답지 않게 따스한 태양이 눈부시고
빨간 열매를 소담스레 달고 있는 홀리추리가
바람에 몸을 비비는 소리가 조금은 쓸쓸하고도
또 평온합니다.

지난 한 해 저는 좀 아파서 힘들었고
세상은 또 여러가지 재난과 어려움 속에 힘들었지만
새 날의 태양을 맞으며
힘들었기에 우리의 가슴 속,
빛나는 태양같은 생에의 갈망은
더 깊이 더 간절히 더 뜨겁게, 더 오래
타오를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찾아오시는
문우님들, 독자님들, 그리고 벗들에게
행운과 풍요를...
그리고 지친 온 세상에
신의 자비가 가득 내리시길 기원하면서

플로리다에서 임혜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 어떻게 지내세요? [1] 최영숙 2015.08.15 231
58 여름입니다, 백남규 2011.07.12 205
57 마음이 짠...해서 오연희 2011.01.26 424
56 언니, 성영라 2011.01.26 200
55 유대인 어머니 편지 애천 2011.01.03 167
54 연날리기 최영숙 2010.01.01 371
53 긴 여행 마치고 최영숙 2010.09.24 291
52 아프지 마세요 한길수 2010.08.22 275
51 안부 오연희 2010.06.10 263
50 임혜신님 백남규 2010.06.07 283
49 어떻게 지내세요? 한길수 2010.05.23 249
48 혜신씨...박선생님 소식... 최영숙 2010.02.17 405
47 주소좀.... 정국희 2009.06.16 315
46 잔잔한 file 오연희 2009.06.15 327
45 사랑, 존경, 창작하며 건강하게 삽시다! 鐘波 이기윤 2009.05.07 281
44 어떻게 지내세요~ 한길수 2009.04.05 333
43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영호 2008.12.31 351
42 성탄의 축복이- 박영호 2008.12.25 344
41 언니~ 해피 땡스기빙! 성영라 2009.11.26 351
» 새해 첫 날에 임혜신 2011.01.01 222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26,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