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문화부장관 자격이 있습니까?
2008.11.16 11:58
이 사람 문화부장관 자격이 있습니까?
<한글 맞춤법>이 일제 잔재이냐 아니냐라는 주제에서 “일제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모두 일제 잔재로 볼 수 없다”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대화에서 주고받은 내용이다.
과연 이런 사람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맡아보는 장관으로 자격이 있을까?
우리 다함께 깊이 생각해 보자!
-대화 내용-
여전히 동문서답을 하시는군요?
질의에 대한 핵심을 피하시고 여전히 동문서답을 하시므로 다시 간략하게 질의 하겠습니다.
핵심에 대하여 그렇다 아니다 간단하게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현 서울 시청 청사, 서울역 역사 및 한국은행 건물들은 일제 잔재입니까 우리 문화재입니까?
둘째, 총독부로부터 녹봉을 받으면서 총독부 정책에 협조하는 행위는 친일 행각에 적극적인 행위라는 범주에 들어갑니까? 들어가지 않습니까?
셋째,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과거사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공식적인 사과도 하지 않으며 역사를 왜곡하여 정신대 문제도 자기 정당화하고 있으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는 데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은 이적행위인 친일행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장관과의 대화방을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떤 행위나 유물에 대해서 친일인지 아닌지, 일제의 잔재인지 아닌지는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물 컵에 물이 반이 남았을 때 반이 남은 것은 실재이지만 바라보는 각도와 관점에 따라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고 볼 수도 있고, 아직도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물이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생각이고 후자는 물이 여전히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주장일 것입니다. 따라서 일제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하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일재의 잔재로 몰 수 있고,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독부에 협조했고 그 협조의 댓가로 녹봉을 받았던 사실만을 가지고 친일이냐 아니냐를 논의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일이냐 아니냐, 일제의 잔재냐 문화재냐의 논의는 관점과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협조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고, 그 협조의 결과로 인해 일본이 어느 정도 이득을 보았느냐에 대해서 그리고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따라 사람들의 기준과 견해에 따라 다양한 판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립되는 견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적행위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과거의 한 때에는 적이었다 하더라도 오늘날은 우리와 정치와 경제, 문화, 외교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자유세계의 우방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서울 시청 청사, 서울역 역사 및 한극은행 청사 등은 조선 총독부에서 일본 돈으로 지은 건물인데 이것들이 일제 잔재이냐 우리 문화재이냐를 물었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서 다르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일제의 잔재인지 아닌지는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것은 친일주의자입장에서 본다면 문화유산이고 반일주의자 입장에서 본다면 일제 잔재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다수 우리 겨레가 지금까지 그것들에 대하여 아무런 감정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므로 일제 잔재가 아니고 문화유산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일제 잔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특히 “따라서 일제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하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일재의 잔재로 몰 수 있고,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조선 총독부에서 자기네 필요에 의해서 지은 건물들을 우리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친일주의 사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다.
조국 광복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순국선열들을 모독하는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총독부에 협조했고 그 협조의 대댓로 녹봉을 받았던 사실만을 가지고 친일이냐 아니냐를 논의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도 친일 주의자 입장에서 보면 자기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총독부로부터 녹봉을 받으면서 근무했다는 것은 어쨌든 조선총독부 정책에 동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밥 벌어 먹기 위한 호구지책이었던 어쨌든 간에 소극적으로라도 그들 정책에 동조하지 않으면 녹봉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이런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친일 행위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말하기를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적행위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라고 떳떳하게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기 재산을 가지고 일본 국채를 사든 미국 국채를 사든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당당한 언사이다.
이런 사람이 장관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오늘날 이 나라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국정 감사에서 “씨~X”이라는 적절치 못한 망언을 서슴지 않으며, 자기 돈으로 일본 국채를 사재기 하며, 조선 총독부에서 지은 건물이 우리 문화유산일 수도 있으며, 소극적인 친일 행위는 친일행위로 볼 수 없다는 썩어빠진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과연 우리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모셔야 하는가?
동포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글 연구회
최 성철
<한글 맞춤법>이 일제 잔재이냐 아니냐라는 주제에서 “일제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모두 일제 잔재로 볼 수 없다”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대화에서 주고받은 내용이다.
과연 이런 사람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맡아보는 장관으로 자격이 있을까?
우리 다함께 깊이 생각해 보자!
-대화 내용-
여전히 동문서답을 하시는군요?
질의에 대한 핵심을 피하시고 여전히 동문서답을 하시므로 다시 간략하게 질의 하겠습니다.
핵심에 대하여 그렇다 아니다 간단하게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현 서울 시청 청사, 서울역 역사 및 한국은행 건물들은 일제 잔재입니까 우리 문화재입니까?
둘째, 총독부로부터 녹봉을 받으면서 총독부 정책에 협조하는 행위는 친일 행각에 적극적인 행위라는 범주에 들어갑니까? 들어가지 않습니까?
셋째,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과거사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공식적인 사과도 하지 않으며 역사를 왜곡하여 정신대 문제도 자기 정당화하고 있으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는 데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은 이적행위인 친일행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장관과의 대화방을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떤 행위나 유물에 대해서 친일인지 아닌지, 일제의 잔재인지 아닌지는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물 컵에 물이 반이 남았을 때 반이 남은 것은 실재이지만 바라보는 각도와 관점에 따라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고 볼 수도 있고, 아직도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물이 적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생각이고 후자는 물이 여전히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주장일 것입니다. 따라서 일제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하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일재의 잔재로 몰 수 있고,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독부에 협조했고 그 협조의 댓가로 녹봉을 받았던 사실만을 가지고 친일이냐 아니냐를 논의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일이냐 아니냐, 일제의 잔재냐 문화재냐의 논의는 관점과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협조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고, 그 협조의 결과로 인해 일본이 어느 정도 이득을 보았느냐에 대해서 그리고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따라 사람들의 기준과 견해에 따라 다양한 판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립되는 견해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적행위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일본이 과거의 한 때에는 적이었다 하더라도 오늘날은 우리와 정치와 경제, 문화, 외교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자유세계의 우방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서울 시청 청사, 서울역 역사 및 한극은행 청사 등은 조선 총독부에서 일본 돈으로 지은 건물인데 이것들이 일제 잔재이냐 우리 문화재이냐를 물었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서 다르다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일제의 잔재인지 아닌지는 바라보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것은 친일주의자입장에서 본다면 문화유산이고 반일주의자 입장에서 본다면 일제 잔재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대다수 우리 겨레가 지금까지 그것들에 대하여 아무런 감정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므로 일제 잔재가 아니고 문화유산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일제 잔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특히 “따라서 일제 때 지어진 건물이라 하더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일재의 잔재로 몰 수 있고,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조선 총독부에서 자기네 필요에 의해서 지은 건물들을 우리 문화재로 대접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친일주의 사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다.
조국 광복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순국선열들을 모독하는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총독부에 협조했고 그 협조의 대댓로 녹봉을 받았던 사실만을 가지고 친일이냐 아니냐를 논의하는 것은 무용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도 친일 주의자 입장에서 보면 자기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총독부로부터 녹봉을 받으면서 근무했다는 것은 어쨌든 조선총독부 정책에 동조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밥 벌어 먹기 위한 호구지책이었던 어쨌든 간에 소극적으로라도 그들 정책에 동조하지 않으면 녹봉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소극적이든 적극적이든 이런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친일 행위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말하기를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 일본 국채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이적행위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라고 떳떳하게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기 재산을 가지고 일본 국채를 사든 미국 국채를 사든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당당한 언사이다.
이런 사람이 장관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오늘날 이 나라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국정 감사에서 “씨~X”이라는 적절치 못한 망언을 서슴지 않으며, 자기 돈으로 일본 국채를 사재기 하며, 조선 총독부에서 지은 건물이 우리 문화유산일 수도 있으며, 소극적인 친일 행위는 친일행위로 볼 수 없다는 썩어빠진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과연 우리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모셔야 하는가?
동포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글 연구회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