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5 11:57

고사리 / 천숙녀

조회 수 15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고사리.jpg

 

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 ?
    YOUNG KIM 2021.03.05 20:47
    댓글 주셨던 YOUNG KIM 입니다
    전화번호 남겨 주세요
    통화 하고 싶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1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39
1670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31
1669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99
1668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38
1667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95
1666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83
1665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50
1664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50
1663 시조 봄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0 185
1662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0 171
1661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32
1660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217
1659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50
1658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238
1657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38
»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52
1655 수필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정용진 2021.03.05 221
1654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22
1653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66
1652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38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