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08:44
*
흙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인삼씨가 들어 있다."
물 한줌도 말했다.
"내 안에는 잉어알이 들어 있다."
그러자 모래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사금이 들어있다."
공기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보여줄것이 없다."
그것도 말이냐고 흙과 물과 모래가 비웃었다.
그러자 공기가 대꾸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데 숨어 있는 거야.
나 없이 숨쉴 수 있는 생명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겉모습 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지만
정작 마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보이는 것으로 가치기준을 삼습니다.
돈이나 외모, 직업에 가치를 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진정한 가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도 이에 대해 단언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8)
"우리는 잠시 이땅에 머물다가 사라져갈
안개 같은 존재들이며 내일 일을
장담하지 못할 인생들입니다." (야고보서4:14)
그러므로 결국에는 사라져가고 썩어져 갈
눈에 보이는 것이나.. 잠시 누릴 소유를 향해
쫓기듯 경쟁하면서 그의 인생 전부를
허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지 말라"(골3:1)
의 말씀처럼 육체와 땅의 것만을 위해 투자하는 삶은
죽음과 영원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썩어진 것만 거두며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은, 수확할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정한 지혜자는
영원과 영혼(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투자하고 대비하며 저축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위해
무엇을 얼마나 투자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ㅡ고 성 영 장 로ㅡ
name=zb_target_resize>2015.08.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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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하셔서
당신이 평화와 풍성한 삶
그리고 영원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 빌리 그래함
그레이스 (2008-03-01 21:25:09)
유행성 독감으로 보름을 앓다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풀어지고
컴 사정도 안 좋아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주일마다 교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예배를 못드려 답답한데
이렇게 은혜로운 글과 찬송을 올려주시니
그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벌써 3월입니다.
주님 은총 가득한 3월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