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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가칭 대한민국 비상 국민회의 창립
2018.04.11 16:23
‘대한민국비상국민회의’ 출범
“이 시대에서 진행되는 것은 재판이 아니라 숙청” “지금은 혁명으로 가고 있다. 정말 위기의 시대” “문재인 좌파정권 폭주에 정면으로 맞설 것...광장으로 나가야 한다면 나갈 것” “북한은 망하고 우파가 승리할 것...독립운동 하듯 박차고 나가자”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집권세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급속한 좌경화 움직임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같은 폭주(暴走)에 정면으로 저항하기 위한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가 곧 정식 출범한다. 이 단체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우파 진영을 대표한다고 할 만한 각계 주요 원로(元老)와 리더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는 9일 서울 태평로의 한식당에서 공식출범을 위한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장,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김석우 21세기연구원장(전 통일원 차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남시욱 화정평화재단 이사장(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 문창극 서울대 초빙교수(전 중앙일보 주필), 박관용 전 국회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 송정숙 전 보사부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계성 구국포럼공동대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이영작 LSK글로발 회장 이인호 전 KBS 이사장 이재춘 전 주 러시아 대사(북한인권정보센터 대표) 이종덕 단국대 예술대학원장,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성명 가나다 순)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준비회의 참석자들은 현 시국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각 분야에서의 활동을 보고했다. 또 조직의 활동을 공식화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에 토론회 및 조직 운영을 위한 회의를 진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상임의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무언가 특수하고 내밀한 의도를 갖고 있는 이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며 “나는 살만큼 살았다. 광장으로 나서야 한다면 각오를 갖고 그렇게 하자”고 강조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노재봉 전 총리는 “이 시대에서 진행되는 것은 재판이 아니라 숙청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가 투쟁하고 있다”라며 “지금 이 위기의 시대는 우리에게 대한민국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노 전 총리는 또 “지금은 혁명으로 가고 있다. 정말 위기의 시대”라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김문수 전 경기 지사는 “(나는) 좌파에서 전향한지 24년이 지났다”며 “북한은 반드시 망하고 우파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예처럼 식민지의 백성처럼 살 수 없다”며 “독립운동을 하듯 박차고 나가자”고 강력한 투쟁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진실과 가난이라는 고독과 비참함을 수용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몸이 바스라지고 쓰러질 때까지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피와 땀과 눈물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가는 길이 승리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비상국민회의 창립총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대부분 시국의 엄중함에 공감하면서 이제는 행동에 나설 시기라는데 의견을 모았다(중략).
다음은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 창립 취지문 부분(部分)이다.
문재인, 임종석 등 종북 주사파들이 청와대를 장악했다. 저들은 대한민국을 체제 변혁하여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로 뒤엎으려 하고 있다. 문재인은 국헌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고 대통령 직에 취임하였다. 그러나 그는 취임하자마자 국민에 대한 헌법상의 약속과 책무를 배반하여 이 나라 정체인 지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고 사회주의 체제로 변질시키는 국가 전복을 모의, 실천하고 있다. 그 자신이 종북. 주사파 인사를 사상적으로 존경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공산주의 개헌안을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하랴!
이러한 행위는 헌법위반이요, 국민에 대한 배신이요 도전이다. 이 행위는 국민의 탄핵소추를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국회는 야당의 의석수 부족으로 탄핵소추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궐기하여 문재인과 그 일당 주사파를 청와대에서 몰아내야 하는 길밖에 도리가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스스로 지켜야 한다. 문재인은 대통령의 지위를 악용하여 반미, 종북 정책을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김정은 집단의 핵무기 폐기를 위해 한.미 유대와 결속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대북교류를 실시하고 김정은과 회담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고조의 북핵 제재 전열을 파괴하고 말았다(이하 생략).
2018년 4월 9일 가칭 대한민국 비상국민회의 창립대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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