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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 · 中天 (midheaven)
2011.07.04 22:19
중천 · midheaven · 2006 |
‘기다려, 내가 갈게’ 죽음의 세계 중천에, 살아있는 그가 들어갔다!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는 퇴마무사 ‘이곽(정우성)’은 원귀들의 반란으로 깨져버린 결계를 통해 죽음의 세계, 중천에 들어가게 된다. 환생을 기다리며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中天)에서 죽은 연인과 꿈에 그리던 재회를 이룬 이곽. 하지만 “니가 보는 난, 니 기억일 뿐이야” 그녀는 모든 기억을 지운 채 중천을 지키는 하늘의 사람, 천인(天人) | ‘소화(김태희)’. But I'm not her. What you're seeing in me is just your memories. ‘죽음은, 인간들에게는 슬픈 일이지.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으니까. 하지만 그건, 기억에 머물러서 고통받는 것 뿐이야. 인연이 끝나지 않았다면, 환생의 고리안에서 다시 만나게 돼.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니모습 영원히 기억할게...’ - 소화 - 통일 신라 말기 왕실은 사치와 부패로 물들고 호족들은 거듭된 반란과 전쟁을 일으킨다. 왕실 퇴마부대인 처용대는 자신들의 뜻을 펴기 위해 반란을 일으켰으나 모두 참수 당한다. 백성들은 도적과 난민으로 변해가고 악귀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산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왕조말기 극도의 혼돈기였다. -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박상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