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세상

2013.09.07 06:50

서용덕 조회 수:343 추천:80

악마의 세상 (악마)는 영혼의 장미꽃이라 진실을 어둠 속에 숨겨두고 그 뿌리를 접목하여 세상을 도적질도 모르게 하는 얼굴이다 (악마)는 순간의 예술품이라 꾸민 만큼 얻을 수 있고 세상 제한 구역 넘나드는 빈 틈새를 가장 화려한 고문질로 살아간다 (악마)의 제물은 잎사귀에 숨긴 가시를 세워 엄마가 피 흘린 사랑마저 빛바랜 하얀 찔레꽃이 되었을 때 (악마)의 호탕한 미소로 나의 틈새를 비웃을 때 그 틈새로 끌려 다녔던 (악마)에 목매인 믿음인가 구원이었던가. <<<<<---------->>>>> *작가의 말:악마는 영혼을 병들게 하는 종교.사랑.돈.마약.도박이다. (악마)의 문구를 대역한, 종교.사랑.돈.마약.도박들의 단어를 사용하여 읽어보면 이해가 더 빠를까? 진실과 정의가 없는 (악마)의 세상은 세상이 끝날 징조이며 썩은 오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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