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 전에 우리는, 이렇게 시니어 센터에서 만나
심장 수술한 이야기와 말 안듣는 어깨와 발목이 약해져서
걷기 힘들다는 사연을 서로 나누게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베니굿맨 악단의 음반을 들으며 어깨 춤을 추고,
우리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는 눈물 흘려가며 기도해 주고,
머리가 하얀 제리는 집 한채도 뚝딱 지었던 건장한 친구였는데,
이제 다들 노병이 되어서 누가 먼저 퇴장할 지 모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로 지켜온 우정은
변함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