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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

2016.12.22 07:22

최선호 조회 수:48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  야고보서 5:10-11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본문)

 

  인내는 오래 참음입니다. 오랜 견딤입니다. 욥은 오래 참았습니다. 오래 참는 자는 결국 승리합니다. 인내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끝까지 견디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내는 바보스럽거나 포기의 상태이거나 게으름이거나 나태함이거나 도피의 행각이거나 ‘나 몰라라’는 식으로 무관심의 입장이 아닙니다. 문제에 철저히 부딪혀 있지만 견디고 참는 것입니다.

 

  성경(살후3:5)은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인내의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인내하시는 생애였습니다. 은 30 냥에 팔리시면서도, 제자들의 배신을 받으시면서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시면서도 끝까지 인내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시면서도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고 까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면서 견디고 참으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괴로움과 아픔을 당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를 배워 견디고 참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하여 “너희의 참는 모든 핍박과 환난 중에서 너희의 인내와 믿음을 인하여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살후1:4)고 하였습니다.

 

  삶을 통해 얻어지는 중상모략 오해, 갖가지 고통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인내의 본을 따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래 참는 자는 자기가 처한 환경을 초월하여 자족함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12). 이런 성도는 승리의 길을 가는 성도입니다.

 

  인내하려면 값진 기다림, 즉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귀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인내하지 못함은 뚜렷한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확실할 때 기다리게 되고, 참아내게 됩니다. 확실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살전1:3)이기 때문입니다.

 

  값진 소망이 있을 때, 믿음으로 인내합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나서 약속된 바를 받기 위함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 받기 위함이라”(히10:36).

 

  노아는 120 년 동안 사람들의 놀림을 참고 견디면서 방주를 지었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이 죽는 중에 노아의 8 식구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도 요셉의 생애도 인내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고 아브라함은 고백했는데, 이는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히6:14-15)는 약속의 성취입니다.   

 

  믿음 소망 시랑 중에 제일은 사랑인데,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견디는 데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으심과 견디심으로 이루신 사랑으로 구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참음과 견딤, 이는 성도들을 참 승리로 이끄는 지혜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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