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소설가 장마리 귀스타브 르클레지오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은, 황석영 등 한국 작가들의 이름이 수상예정자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노벨상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 했었는데 아쉽다.
  한림원은 수상자인 르클레오지의 작품 중 ‘사막’을 예로 들면서, 이 소설에는 “이민자들의 눈에 비친 북아프리카 사막의 잃어버린 문화가 잘 그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자들의 눈에 비친’ 이라는 대목을 읽으며 평론가 임헌영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임교수는 지난 8월 중순 이곳 미주한국문인협회에서 개최한 ‘2008년 문학캠프’에 강사로 초청되었다. 이 자리에서 임교수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를 도시유목민 시대, 즉 노마드 시대라고 정의했다. 정착민이 되기를 거부하는 유목의 삶은 현대사회의 문화ㆍ심리 일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했다. 기존의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불모지를 찾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을 노마드족이라고 하는데,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민 작가야 말로 걸작을 써 낼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노마드 시대를 사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그들로부터 나오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영어 생활권에 사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작품이 독자들로부터 감동과 호응을 얻게 되면 상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라고도 했다.
   미주지역 동포문학도 이제 1세기가 넘었다. 이민문학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는 롱펠로우의 <에반젤린>이나,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같은 작품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우리 한민족서사시가 나올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판사가 판결문을 통해 소신을 밝히 듯, 작가는 작품을 통해 말한다. 미주 지역에는 상당수의 한인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LA는 미주 한인이민사회의 중심지이다. 미주 이민문학의 본산이기도 하다.
  오래 전, 이 지역 매스컴에 서평을 쓰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미주 지역 작가가 쓴 책은 서평에 잘 나오지 않더라는 의견을 말했더니, 그분은 “여기 작가들의 글이 뭐 읽을 만한 게 있던가요” 하고 대꾸를 했다. 일부 작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슴을 울리는 훌륭한 작품들도 많다. 이곳 작가의 글을 몇 편이나 읽어보았는지 모르지만 현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민 작가들은 다양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의 경험과 생각은 고스란히 작품에 담겨지기 마련이다. 필자가 아는 어떤 분은 중국에서 태어나 장교로 근무하다가 문화혁명을 겪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딸랑 몇 백 불을 들고 건너와 어메리칸드림을 이룬 사람, 4.29 폭동으로 빈 털털이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선 사람도 있다. 작가들의 이런 경험들은 훌륭한 문학적 자산이 된다.  
  대부분의 이곳 작가들은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전업작가가 아니다. 힘든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모국어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다. 글은 말이고 혼이다. 이민사회 작가는 우리말과 혼을 지키고 가꾸는 파수꾼이다.
   건설적이고 따뜻한 비판과 충고는 필요하다. 작가 역시 그런 비판에 당연히 귀 기우려야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다소 흡족하지 않더라도 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고, 사랑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면 좋겠다.
  노마드시대를 온몸으로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이민 작가야말로, 한국과 세계를 함께 담아내는 걸작을 써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얘기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미주 한인작가들의 작품을 기대하고, 분발을 촉구하는 이유다.
  내년에는 한국인 작가가 노벨문학상에 선정되었다는 뉴스를 듣게 되기를 바란다.  미주 한인 작가 중에서 그만한 작가가 나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08년 11월 22일자 미주한국일보 칼럼>

* 이 글은 “유목민과 이민문학”이란 제목으로 실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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