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조선 만평

2009.01.27 11:18

최성철 조회 수:144 추천:1

꼴불견 조선 만평
대한민국 대표신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조선일보 만평(1월 21일자)을 보고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조선일보 창업주가 친일분자 명단에 올라 백성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만평에서 “무데뽀”라는 일본말 어휘가 버젓이 쓰이고 있었으니 가히 친일 성향은 벗어나자 못하는 것 같다.

“무데뽀”는 “むでっぽう(無手法 또는 無鐵砲)”라는 일본말로 일제의 잔재이다.
친일 수구 국문학자들이 이와 같은 일제 잔재들을 청산하지 않고 오늘날 까지 국문학계를 지배해온 결과 일본말이 우리말로 둔갑해 버렸다.
이것은 무모하거나 경솔한 행동을 나타내는 말인데 우리말로 “경솔” 혹은 “무모”라는 말을 써도 충분히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말을 써야만 직성이 풀리는, 일본에 대한 사대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신문이 무슨 이 나라 대표신문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대표신문이라면 대표신문답게 우리말을 골라 쓸 때 참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

비단 조선일보뿐만이 아니다.
지금 이 나라 신문 방송 매개체들은 광복 된지 70년이 가까워지건만 아직도 언어는 일본 식민지 때를 벗지 못하고 있다.
요즘은 영어에 눈이 멀어 우리말이 영어 이두(吏讀)로 병이 들어 우리말은 팽개치고 죽은 영어 나부랭이나 일본말 찌꺼기들로 변질되었다.
영상매체나 신문을 보노라면 배달민족의 얼은 찾아볼 수 없고 온통 일본말 찌꺼기나 죽은 영어 나부랭이들로 뒤죽박죽이다.

그래도 막상 책임을 져야할 국문학계와 국립 국어원은 뒷짐 지고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술 더 떠 그들은 이런 말들을 우리말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도 천년 이상을 중국말 이두(吏讀)로 시달림을 당한 우리말이 앞으로 또다시 중국말 이두(吏讀)로 방향이 바뀌는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우리 민족의 사대 근성은 정말 어느 누구도 못 말리는 민족성이다.

이런 잘못된 사상을 계몽하고 백성을 올바르게 깨우치도록 선도해야할 사람들은 방송 신문 언론계가 아닐까?
방송 신문 언론계가 솔선하여 외국어 사용을 자제하고 우리말을 사용함으로서 백성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앞장을 서야할 것이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4913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4814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6212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20443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025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7405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5086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5063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5211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5549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5315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614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308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5384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384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272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5497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529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5431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6105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215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221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5420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5479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547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5327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5237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5289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5855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5302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5342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555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426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268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347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362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5351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368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260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39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79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5561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84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360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14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76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55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319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30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90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370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61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270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241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383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414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96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331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423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354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30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415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279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301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283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286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214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251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296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304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282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5450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302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331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5264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254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362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322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21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387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41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5205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5222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5239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5318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21643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5233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5352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272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248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209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325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399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333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172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5282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6984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5898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290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241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316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5387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585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301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5373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372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420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40609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5375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539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533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9927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7748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5359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5457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5358
756 - 브레이크 뉴스 설문서 - 김우영 2009.02.16 317
755 소문과 우박/최옥자 김학 2009.02.14 143
754 - 제2회 3월 책 낭독회 김우영 2009.02.13 291
753 웰빙 농사꾼 정경식 씨/이의 김학 2009.02.11 186
752 수필을 낭독하고서/최윤 김학 2009.02.09 145
751 화투라는 것? 최성철 2009.02.08 167
750 오바마의 어깨 김학 2009.02.07 186
749 알밤을 줍던 그 추억이 그리워/한일신 김학 2009.02.06 226
748 2월 샌디에고 "문장교실" 강론안내 정용진 2009.02.06 136
747 - 책 읽는 희망의 대한민국 국민 - 김우영 2009.02.05 298
» 꼴불견 조선 만평 최성철 2009.01.27 144
745 대한인국민회 행사 안내 susie 2009.01.27 160
744 저무는 한 해 세밑에서 김우영 2008.12.26 312
743 겨울은? 김우영 2008.12.23 141
742 정선희 회원, 부군인 정호영 씨와 동시에 책내 - 미주중앙일보 기사 김동찬 2009.01.22 225
741 국내외 7천만 겨레에게 아뢰는 글 최성철 2009.01.19 143
740 외래어 표기법을 폐기해야 하는 이유 최성철 2009.01.18 187
739 오늘을 사는 의미 박효근 2009.01.14 129
738 어렵네요 신경효 2009.01.10 148
737 긴급히 알립니다 박효근 2009.01.08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