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

2009.06.02 07:46

박정순 조회 수:57

다람쥐 체바퀴 돌듯 단거리인 내 삶의 공간이동 희미해지는 시혼을 위해 떠나고 싶을 때 여름날의 소나기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푸르른 나무가 있는 곳* 푸른 야채가 가득한 그릇마다 마음을 내려 놓는다 달콤하지 않지만 투박한 뚜빼기의 된장맛에 울컥 목메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한 공기 밥을 비우며 내 안에 푸른 나무가 자란다 *청목 : 학원가까이 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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