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인 듯 구름 인 듯
2009.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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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듯 구름 인 듯
정문선
연 인 듯 구름 인 듯 떠있는
새 한 마리
무엇을 보는 가
빼앗긴 끝없이 큰 땅
그 땅을 달래는
멕시컨 후예들의 눈물땀이
이민 와서 처음 타 본
기찻길 옆에서도 흐른다
모두 바다에 있다
칸막이로 북새통을 이루던
날마다의 일에서
벗어 난 휴일(休日)
계절을 놓친 파피꽃도 바라보는
새 한 마리
바다를 품은 하늘에 떠 있다